1975년 8월 1일 미 캐나다 유럽 국가들이 참가해 발족
냉전시대 동서 대립과 전쟁 위험 완화기구..지금도 절실
유엔사무총장, 유엔헌장 등 국제질서와 인권 보호 주장
![[타칼리( 몰타)= 신화/뉴시스] 2024년 12월 6일 지중해 몰타의 타칼리에서 열린 제 31차 OSCE 장관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 OSCE는 8월 1일 헬싱키조약 50주년을 기념하는 핀란드 헬싱키 회의에서 냉전시대에 전쟁 방지를 위해 조직된 헬싱키조약의 정신으로 대화와 협력을 이어나가자고 다짐했다. 2025. 08.01.](https://img1.newsis.com/2024/12/07/NISI20241207_0020620717_web.jpg?rnd=20241207072339)
[타칼리( 몰타)= 신화/뉴시스] 2024년 12월 6일 지중해 몰타의 타칼리에서 열린 제 31차 OSCE 장관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 OSCE는 8월 1일 헬싱키조약 50주년을 기념하는 핀란드 헬싱키 회의에서 냉전시대에 전쟁 방지를 위해 조직된 헬싱키조약의 정신으로 대화와 협력을 이어나가자고 다짐했다. 2025. 08.0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핀란드 헬싱키에서 7월 31일(현지시간) 유엔안보협력기구의 고위 관리들과 민간단체 대표들, 국제기구 수장들이 함께 모여서 헬싱키조약 5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함께 회원국간이 대화와 협력, 지정학적 긴장속에서의 공동 대응과 안보의식을 촉구했다.
헬싱키 조약은 1975년 8월 1일 미국 캐나다와 유럽국가 대부분인 35개국이 모여서 탄생시킨 것으로 냉전시대의 동서 이념 대립과 전쟁 위험을 완화시키는 데 기여했다.
"헬싱키 플러스(+)50"으로도 불리는 올해의 행사는 유럽안보협력기구가 이 기구의 2025년 회장국인 핀란드의 핀란디아 홀에서 주최한 행사이다.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은 이 날 개회사에서 핀란드는 앞으로도 한결 같이 이 조약을 준수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그는 "우리는 유럽에게 공통의 원칙과 법률 위에서 대화와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지금의 위태로운 국제 정세와 지정학적 변동 속에서도 헬싱키조약의 대원칙인 공동 안보와 평화적 갈등 해결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원칙으로 지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OSCE 사무총장인 페리둔 시니를리오글루 튀르키예 대표도 군사적 저지력만으로는 평화를 확보할 수 없다면서 "군사적 해결은 결국 무기 경쟁과 군비경쟁으로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결과를 낳는다. 평화는 국제적 협력을 통해서만 성취되며, 거기엔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국제 질서가 눈에 띄게 악화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정직하고 솔직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도 헬싱키 조약은 냉전시대 외교의 지혜를 상징하는 조약이며 대결 속에서도 평화를 지속하는 구도를 제시했다고 화상 연설을 통해 평가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 다자주의의 약화로 인해 국제 질서가 무너지고 전쟁이 퍼져나가고 있는 지금은 유엔헌장과 국제법을 지탱하는 국제 질서의 붕괴 시대라면서 "우리 시대에 법률을 토대로 한 질서가 무너지는 것을 허용할 수는 없다"고 평화 공존과 인권 보호를 호소했다.
이번 회의에서 토론을 주재한 핀란드의 엘리나 발토넨 외무장관은 OSCE 의 향후 조정능력과 자원봉사 제도의 확충을 위해서 '헬싱키+50 기금'의 발족을 선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헬싱키 조약은 1975년 8월 1일 미국 캐나다와 유럽국가 대부분인 35개국이 모여서 탄생시킨 것으로 냉전시대의 동서 이념 대립과 전쟁 위험을 완화시키는 데 기여했다.
"헬싱키 플러스(+)50"으로도 불리는 올해의 행사는 유럽안보협력기구가 이 기구의 2025년 회장국인 핀란드의 핀란디아 홀에서 주최한 행사이다.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은 이 날 개회사에서 핀란드는 앞으로도 한결 같이 이 조약을 준수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그는 "우리는 유럽에게 공통의 원칙과 법률 위에서 대화와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지금의 위태로운 국제 정세와 지정학적 변동 속에서도 헬싱키조약의 대원칙인 공동 안보와 평화적 갈등 해결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원칙으로 지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OSCE 사무총장인 페리둔 시니를리오글루 튀르키예 대표도 군사적 저지력만으로는 평화를 확보할 수 없다면서 "군사적 해결은 결국 무기 경쟁과 군비경쟁으로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결과를 낳는다. 평화는 국제적 협력을 통해서만 성취되며, 거기엔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국제 질서가 눈에 띄게 악화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정직하고 솔직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도 헬싱키 조약은 냉전시대 외교의 지혜를 상징하는 조약이며 대결 속에서도 평화를 지속하는 구도를 제시했다고 화상 연설을 통해 평가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 다자주의의 약화로 인해 국제 질서가 무너지고 전쟁이 퍼져나가고 있는 지금은 유엔헌장과 국제법을 지탱하는 국제 질서의 붕괴 시대라면서 "우리 시대에 법률을 토대로 한 질서가 무너지는 것을 허용할 수는 없다"고 평화 공존과 인권 보호를 호소했다.
이번 회의에서 토론을 주재한 핀란드의 엘리나 발토넨 외무장관은 OSCE 의 향후 조정능력과 자원봉사 제도의 확충을 위해서 '헬싱키+50 기금'의 발족을 선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