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부산 영도구 봉래동 해양오염사고 현장 (사진=부산해경 제공) 2025.08.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1/NISI20250801_0001908318_web.jpg?rnd=20250801092822)
[부산=뉴시스] 부산 영도구 봉래동 해양오염사고 현장 (사진=부산해경 제공) 2025.08.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올 상반기 통계분석 결과 해양오염 사고는 총 25건 발생했고, 기름 등 오염물질 유출량은 약 14.8㎘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최근 5년 상반기 평균(28건) 대비 사고 건수는 10.7% 감소했지만, 유출량은 6.9㎘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반기 유출량 규모로는 0.1㎘ 미만 소량사고(19건)가 전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지난 2월9일 영도구 물양장에서 유조선 침몰로 인한 대량 유출 사고가 발생해 전체 유출량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형별로는 인적 부주의로 인한 사고(11건)가 가장 많았고 파손(10건), 해난(2건), 원인 미상(2건)이 뒤를 이었다.
해역별로는 북항(8건), 감천항(7건), 남항(5건) 등의 순으로 발생했다.
부산해경은 해양오염 사고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양오염 고위험 선박·시설 중점 예방 관리 ▲무인 비행장치(드론)를 병행한 예방 순찰 및 점검 강화 ▲민·관 합동 방제 훈련 ▲홍보캠페인 확대 등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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