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긴급 점검 결과 구조적 문제 없어"
![[안양=뉴시스] 고성능 카메라를 활용한 고가도로 상부 안전 점검 현장. (사진=안양시 제공). 2025.07.31.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31/NISI20250731_0001908115_web.jpg?rnd=20250731200611)
[안양=뉴시스] 고성능 카메라를 활용한 고가도로 상부 안전 점검 현장. (사진=안양시 제공). [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관내 주요 도로의 옹벽은 안전성 조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시에 따르면 최근 도내 오산시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와 관련해 관내 주요 고가도로의 옹벽에 대해 긴급 안전 점검을 했다. 시민 통행량이 빈번한 호계·예술공원·비산·박달2교 등 총 4곳의 고가도로 옹벽을 점검했다.
지난 17~18일 이틀간, 안전 점검 전문 기관과 구성한 전문 점검반을 투입·진행했다. 점검반은 옹벽의 배부름, 상부 도로의 침하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상태를 자세히 점검하고 분석했다.
그 결과 구조적 문제는 어느 한 곳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또 상부 도로의 침하나 파손 등 시민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상 징후도 찾지 못했다. 시는 고가도로, 교량, 지하차도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을 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도시 안전의 기본은 기반 시설의 관리에 있다"며 "주요 구조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 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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