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원유 주요매장지는 치안불안의 발루치스탄주
![[AP/뉴시스] 자료사진으로 파키스탄의 치안불안 발루치스탄주에서 준 정부군이 대응 자세를 취하고 있다](https://img1.newsis.com/2025/07/31/NISI20250731_0000531040_web.jpg?rnd=20250731170858)
[AP/뉴시스] 자료사진으로 파키스탄의 치안불안 발루치스탄주에서 준 정부군이 대응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슬라마바드(파키스탄)=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과 파키스탄이 관세협상을 타결했다 31일 양국 관리들이 말했다.
파키스탄의 미개발 석유 매장 유전에 대한 미국의 참여 그리고 미국의 대 파키스탄 상호관세 하향 조정을 골자로 한다.
미국의 파키스탄 석유 탐사 및 시추 참여가 어느 지역에서 있을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파키스탄의 원유 매장지 대부분이 분리주의 무장 조직이 활동하고 있어 치안이 불안한 남서부의 발루치스탄주에 있을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발루치스탄의 분리주의 세력들은 이전부터 주내 자연 자원이 중앙정부에 의해 착취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트루스 소셜 플랫폼에 "우리는 이제 막 파키스탄과 협상을 마무리했다. 미국과 파키스탄은 협력해서 거대한 석유 매장지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 파트너십을 이끌 석유 회사를 선정하는 일에 착수했다"면서 "누가 알겠는가, 어느날 파키스탄이 (적대국) 인도에 석유에 팔게 될 수 있을지!"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대 파키스탄 교역량은 2024년 73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미국이 파키스탄에 21억 달러를 수출하고 52억 달러를 수입한 것으로 미 국무부 자료에 나온다.
파키스탄에는 석유가 발루치스탄주 외에 남부 신드주, 동부 펀잡주, 북서부 키베르 팍툰크와주 등에도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파키스탄의 세바즈 샤리프 총리는 "오래 기다렸던" 합의라며 환영했으며 타결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에 감사를 표했다.
파키스탄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과 인도와의 무력 분쟁 휴전을 중재한 5월부터 미국 관세협상 타결에 나섰다.
워싱턴에서 파키스탄의 재무장관이 미국의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및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 등 고위 관리들과 만나면서 협상 돌파구가 열렸다.
상호 관세율 감축에 합의했으며 특히 파키스탄의 대 미국 수출품 관세가 하향되었다고 파키스탄 재무부는 성명에서 말했다.
성명은 "파키스탄의 미국 시장 접근 및 그 반대 방향 접근을 증진시키기로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파키스탄 인프라 및 개발 프로젝트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파키스탄의 미개발 석유 매장 유전에 대한 미국의 참여 그리고 미국의 대 파키스탄 상호관세 하향 조정을 골자로 한다.
미국의 파키스탄 석유 탐사 및 시추 참여가 어느 지역에서 있을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파키스탄의 원유 매장지 대부분이 분리주의 무장 조직이 활동하고 있어 치안이 불안한 남서부의 발루치스탄주에 있을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발루치스탄의 분리주의 세력들은 이전부터 주내 자연 자원이 중앙정부에 의해 착취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트루스 소셜 플랫폼에 "우리는 이제 막 파키스탄과 협상을 마무리했다. 미국과 파키스탄은 협력해서 거대한 석유 매장지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 파트너십을 이끌 석유 회사를 선정하는 일에 착수했다"면서 "누가 알겠는가, 어느날 파키스탄이 (적대국) 인도에 석유에 팔게 될 수 있을지!"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대 파키스탄 교역량은 2024년 73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미국이 파키스탄에 21억 달러를 수출하고 52억 달러를 수입한 것으로 미 국무부 자료에 나온다.
파키스탄에는 석유가 발루치스탄주 외에 남부 신드주, 동부 펀잡주, 북서부 키베르 팍툰크와주 등에도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파키스탄의 세바즈 샤리프 총리는 "오래 기다렸던" 합의라며 환영했으며 타결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에 감사를 표했다.
파키스탄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과 인도와의 무력 분쟁 휴전을 중재한 5월부터 미국 관세협상 타결에 나섰다.
워싱턴에서 파키스탄의 재무장관이 미국의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및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 등 고위 관리들과 만나면서 협상 돌파구가 열렸다.
상호 관세율 감축에 합의했으며 특히 파키스탄의 대 미국 수출품 관세가 하향되었다고 파키스탄 재무부는 성명에서 말했다.
성명은 "파키스탄의 미국 시장 접근 및 그 반대 방향 접근을 증진시키기로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파키스탄 인프라 및 개발 프로젝트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