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보다 14.2% 증가…누적 방한객 883만명
국민 해외여행객, 6월 223만명…누적 1456만명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9일 서울 명동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오가고 있다. 2025.06.19.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9/NISI20250619_0020857372_web.jpg?rnd=20250619151004)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9일 서울 명동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오가고 있다. 2025.06.19. [email protected]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6월 방한 시장은 전년 대비 성장을 이어가며 회복세를 증명했다. 그러나, 상반기 누적 관광객 수가 1000만 명을 밑돌면서 연간 목표치인 2000만 명 달성 여부에는 물음표가 붙었다.
한국관광공사가 31일 발표한 '6월 한국 관광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외래 관광객은 약 162만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약 142만 명)에 비해 14.2% 늘어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직전 해인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해 9.7% 증가했다.
가장 많은 외래 관광객을 기록한 시장은 중국(약 47.7만 명)이었다. 일본(약 28.7만 명), 미국(약 16.6만 명), 타이완(약 16.5만 명), 홍콩(약 5.6만 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2019년 동월 대비 미국, 타이완 시장은 각각 57.7%, 39.2% 증가했다. 홍콩 시장은 90.9% 회복했다. 중국, 일본 시장은 각각 0.4%, 1.7% 늘어났다.
1~6월 누적 방한객은 약 883만 명이다. 지난해 동기보다 14.6%, 2019년 동기와 비교해 4.6% 증가한 규모다.
시장별로는 중국(약 253만명), 일본(약 162만명), 타이완(약 86만명), 미국(약 73만명), 필리핀(약 31만명) 순으로 많이 방한했다.
6월 해외여행을 떠난 우리 국민은 약 223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약 222만 명) 대비 0.3% 늘어났다.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해 89.2% 수준을 회복했다.
1~6월 누적 국민 해외 관광객은 약 1456만명이다. 2019년 동 기간 대비 97.0% 수준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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