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야행명소 10선, 군산 미디어아트·은파호수공원 선정

기사등록 2025/07/31 10:49:04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올해 전북야행명소 10선'에 '군산국가유산미디어아트'와 '은파호수공원'이 최종 선정됐다.

31일 군산시에 따르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고유의 야간 콘텐츠와 숨은 밤 풍경을 발굴해 '전북의 밤'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국가유산미디어아트와 '빛과 벚꽃이 흐르는 은파야(夜)밤'을 주제로 한 은파호수공원으로 응모했다. 모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명소는 내달부터 연말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한 집중 홍보와 마케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유산미디어아트는 내달 8일부터 30일까지 구 군산세관 본관과 군산내항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군산의 근대문화유산을 무대로 각 공간의 역사적 이야기를 현대적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함께 선정된 은파호수공원은 140만㎡ 규모로 물빛다리·별빛다리·연꽃 자생지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조형물과 다양한 편의·운동시설을 갖춘 대표 야간 명소다.

또 봄철 벚꽃 시즌에는 벚꽃터널과 호수 풍경이 어우러져 특별한 야경을 연출하며 야간 버스킹·벚꽃 야시장 등 다채로운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10선 선정은 군산의 역사문화적 자산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야간관광 콘텐츠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홍보로 군산의 밤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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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야행명소 10선, 군산 미디어아트·은파호수공원 선정

기사등록 2025/07/31 10:49: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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