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 더불어민주당 소속 울산 울주군의회 의원들은 31일 울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서울주 6개 읍면 단수 사태에 대해 즉각적인 보상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상우, 김시욱, 한성환 군의원. 2025.07.31.you00@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31/NISI20250731_0001907472_web.jpg?rnd=20250731105331)
[울산=뉴시스] = 더불어민주당 소속 울산 울주군의회 의원들은 31일 울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서울주 6개 읍면 단수 사태에 대해 즉각적인 보상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상우, 김시욱, 한성환 군의원.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울산 울주군의회 의원들은 31일 울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서울주 6개 읍면 단수 사태에 대해 즉각적인 보상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날 군의원들은 "대규모 단수 사태는 단순한 자연재해로만 볼 수 없는, 명백한 행정 실패로 인한 인재"라며 "이는 울산시의 대응 부족이 낳은 참사이며, 오랜 시간 누적돼 온 울주군민에 대한 구조적 차별과 홀대가 다시 한 번 드러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또 "파손 지점을 잘못 추정해 발견이 지연됐고, 이로 인해 복구의 골든타임이 수일간 허비됐다"며 "재난 문자나 긴급 안내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이 극심한 불안과 혼란에 시달렸다"고 설명했다.
군의원들은 "울산시가 재난 문자를 외면했다면, 최소한 울주군이라도 복구 상황과 대응 내용을 실시간 공유했어야 한다"며 "그럼에도 시와 울주군은 사태 책임을 자연재해로 돌리며 피해 보상을 회피하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2021년 춘천시, 최근 경기도 광주시 등 유사 사례에서 지자체가 적극적인 피해 보상에 나섰던 대응을 거론하며 문제 해결에 즉각 나서라고 주장했다.
군의원들은 피해 실태 조사와 실질적인 보상 대책 마련, 울산시에 대한 울주군의 공식 항의 및 적극적인 협의 절차 돌입 등을 요구했다.
앞서 지난 19일 집중호우로 인해 2004년도에 매설된 언양 상수도 송수관 일부가 누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5일가량 서울주 6개 읍면에 식수 공급이 중단돼 3만5000여 가구, 6만8000여 명의 주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지난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단수 사태에 대한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이번 단수사태는 자연 재해로 인한 것이라며 시 차원의 피해 보상은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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