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시한 이틀 앞으로…이 대통령, '방미' 통상팀과 긴급 화상회의

기사등록 2025/07/30 17:13:46

최종수정 2025/07/30 17:48:24

'방미' 구윤철·김정관·여한구 '방일' 조현 등과 화상회의

31일 최종 담판 앞서 협상 상황 보고받고 대응전략 재정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3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7.30.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3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7.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오후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대미 협상단과 긴급 화상회의를 소집했다. 미국이 예고한 상호관세 발효가 내달 1일로 임박하면서 대통령실의 움직임도 긴박해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DC에 나가 있는 구 부총리, 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그리고 일본 도쿄에 머무는 조현 외교부 장관 등을 화상으로 연결해 회의를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현지 협상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 전략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 부총리는 29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해 미 상무부 청사에서 2시간 동안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통상협의를 했다. 한미 통상협의에는 김 장관과 여 본부장도 참여했다. 구 부총리는 그간 미국과 조율해 온 한미 관세 협상의 세부적인 틀을 바탕으로 31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최종 담판에 나설 방침이다.

방일 중인 조 장관은 전날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첫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한 후 이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만났다. 그는 일본 측 주요 인사들로부터 미국과의 관세협상 관련 조언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은 곧바로 미국으로 향해 31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면담할 예정이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감내 가능하고 미국과 대한민국 간에 상호 호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패키지를 짜서 논의를 실질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협상 대상에 대해 "조선 분야 외에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도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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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시한 이틀 앞으로…이 대통령, '방미' 통상팀과 긴급 화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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