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2분기 매출 9%↓…"바이엘 상품영업종료 영향"

기사등록 2025/07/30 16:45:16

2분기 매출 1385억…영업익 6억

연구개발비 증가로 영업익 하락

"비만·당뇨 신약 등 개발 순항중"

[서울=뉴시스] 일동제약 사옥 전경. (사진=일동제약 제공) 2025.0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일동제약 사옥 전경. (사진=일동제약 제공) 2025.0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일동제약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38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전년 동기(10억원)보다 41.4% 줄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74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5% 감소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30.6% 증가했다.

이번 매출 하락은 작년 말 종료된 바이엘코리아와의 코프로모션 계약 영향을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건강기능식품 등 일부 컨슈머헬스케어 사업을 계열사로 이관하면서 매출이 줄었다.

영업이익의 경우 GLP-1 작용제 등 주요 신약 물질의 임상연구 추진에 따라 연구개발비 지출이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신제품 출시에 따라 판관비도 늘었다.

현재 일동제약은 비만·당뇨병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후보물질을 연구 중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비만·당뇨 타깃 GLP-1RA 계열 신약 후보물질(ID110521156)의 경우 임상 1상 MAD 시험이 막바지 단계에 와있는 등 개발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일동제약, 2분기 매출 9%↓…"바이엘 상품영업종료 영향"

기사등록 2025/07/30 16:45:1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