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수혜기업 대상 IP기술 컨설팅 성과 공유
창업 초기 기업에 지식재산 날개 달아

태백상공회의소 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는 30일 태백상의 회의실에서 ‘2025년 1회차 IP나래 프로그램’ 사업에 참여한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최종보고회를 갖고 있다.(사진=태백상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상공회의소 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센터장 함억철)는 지난 25일과 29~30일에 ‘2025년 1회차 IP나래 프로그램’ 사업에 참여한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강원 영동·남부지역 유망 기업 8곳을 대상으로, 각 기업별 맞춤형 지식재산(IP) 기술 컨설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수혜기업은 ▲태백 소재 미래자원연구센터 ▲삼남 ▲삼척 소재 에모닉 ▲동해 소재 제이엔지 ▲강릉 소재 옵토리얼, 제이에스글로벌, 이엠테크, ▲한국건설재료시험원 등 총 8개사다.
각 기업은 전문 특허법률사무소와 함께 핵심 기술 고도화, IP 포트폴리오 구축,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공공조달 진입을 위한 지식재산 기반 역량 강화 등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다.
미래자원연구센터는 특허법인 폴라리스와 협력하여 경사도 블록 기술 고도화 및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지원을 받고 삼남은 에이탑특허법률사무소와 함께 도로용 스마트 표지병 고도화를 통해 공공시장 진출 전략을 마련했다.
또 에모닉은 특허법인 다해와 이산화탄소(CO₂) 활용 탄산리튬 제조 기술에 대한 특허 로드맵 및 글로벌 진출 컨설팅을 제이엔지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자동화 재활용 시스템 고도화로 시장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받았다.
이어 옵토리얼은 오렌지특허법률사무소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적용 눈 건강 솔루션 장치 기술 고도화 추진을 제이에스글로벌은 소형 펠릿 탄화압축 설비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방안 제시를 이엠테크는 친환경 코르코 내장재 제조 기술 고도화 및 차별화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었다.
지식재산센터는 기술 개발 외에도 ▲직무발명제도 운영 ▲지식재산 경영 인증 ▲영업비밀 관리 전략 ▲지식재산 기반 금융 및 공제 활용 ▲판로 개척 ▲연구소 설립 지원 등 IP경영 전반에 걸친 종합 컨설팅을 함께 제공했다.
함억철 센터장은 “창업 초기 기업의 생존력 강화를 위해 지식재산 기반의 기술경쟁력 확보는 필수”라며 “앞으로도 강원 영동·남부권 중소기업들이 언제든 센터를 통해 지식재산 관련 컨설팅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