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2분기 매출 407억원…영업익 흑자 전환

기사등록 2025/07/30 14:27:42

주요 품목 호조…매출 전년比 28.8% 증가

"3년간 자가면역질환 8개 임상결과 예정"

[서울=뉴시스] 한올바이오파마 로고. (사진=한올바이오파마 제공) 2025.07.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올바이오파마 로고. (사진=한올바이오파마 제공) 2025.07.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올바이오파마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한 40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억원, 6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7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상반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8억원, 4억원이다.

의약품 부문에서는 '바이오탑', '엘리가드', '노르믹스' 등 주력 품목들의 고른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은 상반기에만 매출 100억원을 돌파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바이오탑은 차별화된 균주를 기반으로 항생제 유발 설사 예방, 변비 보조 치료 등 병용 치료 영역에서의 처방을 확대해 나가며 2021년 이후 4년 연속 정장제 비급여 원외처방액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 탈모 치료제 헤어그로정 등 주요 제품군 또한 성장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강화했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FcRn 억제제 계열 치료제 바토클리맙(HL161BKN)이 올해 3월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에서 자가항체 감소율과 치료 반응률에서 우수한 결과를 도출했다.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 신경병증 임상 2b상에서도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다.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는 이번 여름 그레이브스병 임상 2상 치료중단 후 6개월 유지 효과 데이터를 확보하고, 하반기 갑상선안병증 임상 3상 결과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뮤노반트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HL161ANS'는 내년 피부 홍반성 루푸스에 대한 개념 입증 임상(PoC) 탑라인 결과와 난치성 류마티스 관절염(D2T RA) 등록임상 초기 결과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7년에는 그레이브스병, 중증근무력증, 난치성 류마티스 관절염 등록임상 탑라인 결과 발표, 2028년에는 쇼그렌증후군과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 신경병증 등록임상 탑라인 결과 확보할 예정이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탄파너셉트)은 미국에서 VELOS-4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내년 탑라인 결과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 또한 파킨슨병 치료제 'HL192'는 임상 2a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매출 성장을 이뤘으며, 혁신적인 파이프라인 개발 또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향후 3년간 자가면역질환에서 8개 임상 결과들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파킨슨병 치료제와 역노화 치료제 등 새로운 치료제가 절실히 필요한 영역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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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2분기 매출 407억원…영업익 흑자 전환

기사등록 2025/07/30 14:27: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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