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30일 공개된 '연애의 참견 스핀오프 남과 여'에서는 인플루언서 천민욱과 뷰티 브랜드 대표 안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사연을 소개했다. (사진='연애의 참견 남과 여' 제공) 2025.07.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30/NISI20250730_0001906642_web.jpg?rnd=20250730141355)
[서울=뉴시스] 30일 공개된 '연애의 참견 스핀오프 남과 여'에서는 인플루언서 천민욱과 뷰티 브랜드 대표 안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사연을 소개했다. (사진='연애의 참견 남과 여' 제공) 2025.07.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남자친구 식탐이 많아 헤어질지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30일 공개된 '연애의 참견 스핀오프 남과 여'에서는 인플루언서 천민욱과 뷰티 브랜드 대표 안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자는 이상형인 남성이 스스로 미식가라고 소개하는 모습에 반해 연애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음식을 좋아해 맛집 데이트를 자주 다녔지만, 사연자는 점점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이 떨어지게 됐다며 사례를 공개했다.
사연자가 식당에서 화장실에 간 사이에 준비된 스테이크를 남자친구가 다 먹는가 하면, 출장길에 사온 감자빵도 남자친구 혼자 헤치웠다고 말했다.
이에 그가 "솔직히 눈물이 핑 돌았다. 어떻게 다 먹을 수 있냐"고 하자 남자친구는 "뭘 이런 걸 갖고 울려고 하냐"고 답했다고 했다.
또 사연자는 처음으로 부모님과 함께 만나는 자리에서 남자친구가 음식이 나오자마자 순식간에 먹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후 부모와 헤어지고 돌아가는 길에 남자친구에게 "그렇게 조절이 안 되냐. 아직 우리 엄마 아빠는 한 입도 못 먹었는데 뭐가 그렇게 급해서 다 싹싹 긁어먹었냐"고 분노했다.
남자친구는 이를 듣고 "사실 오이냉국 먹고 싶었는데 아버님이 다 드셔서 한 숟갈도 못 먹었다"며 오히려 억울해 했다고 한다.
MC 조충현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지금 음식 갖고도 이러는데, 저는 (아내와) 치약 뚜껑 갖고 싸운 적도 있다"고 경험담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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