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전기차, 올해 상반기 판매량 72% 급감
1년 전 발생한 '청라 전기차 화재 사건' 여파
배터리 제조사와 관련한 민사 소송도 진행 중
업계, 불안 심리 해소 위해 제도적 장치 마련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지난해 8월2일 오전 인천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현장에서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8.0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8/02/NISI20240802_0001619097_web.jpg?rnd=20240802114539)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지난해 8월2일 오전 인천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현장에서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8.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인천 청라아파트에서 발생한 메르세데스-벤츠 (이하 벤츠) 전기차 화재 사고가 만 1년을 맞는다. 이를 계기로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속속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3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벤츠의 올해 상반기(1~6월) 전기차 판매량은 768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764대)보다 72.2% 감소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8월 사고 이전까지 월 평균 430여대 수준이던 벤츠 전기차 판매는 사고 이후 100~200대 정도로 떨어졌고, 현재까지 반등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반면 BMW와 아우디는 같은 기간 각각 2844대, 1826대를 판매하며 희비가 엇갈린다. BMW는 전년 동기 대비 16.5% 감소에 그쳤고, 아우디는 6.2% 증가했다.
3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벤츠의 올해 상반기(1~6월) 전기차 판매량은 768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764대)보다 72.2% 감소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8월 사고 이전까지 월 평균 430여대 수준이던 벤츠 전기차 판매는 사고 이후 100~200대 정도로 떨어졌고, 현재까지 반등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반면 BMW와 아우디는 같은 기간 각각 2844대, 1826대를 판매하며 희비가 엇갈린다. BMW는 전년 동기 대비 16.5% 감소에 그쳤고, 아우디는 6.2% 증가했다.
![[서울=뉴시스] 전진우 기자 = 주요 수입 전기차 판매 현황. (자료=한국수입자동차협회) 618tu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30/NISI20250730_0001906567_web.jpg?rnd=20250730162020)
[서울=뉴시스] 전진우 기자 = 주요 수입 전기차 판매 현황. (자료=한국수입자동차협회) [email protected]
'전기차 포비아' 해소 나선 車 업계…기술·제도 보완
현대차·기아는 배터리 안전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기차 화재로 인해 타인의 재산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제3자 생활 안정 비용 ▲제3자 재물 손해 지원 ▲차주 손해 지원 등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한다.
업계는 전기차의 안전성과 신뢰 회복을 향후 시장 확대의 핵심 변수로 본다. 특히 배터리 성능과 사후 관리 체계를 포함한 다층적인 대응 없이는 소비자 이탈을 막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지만, 전기차 안전에 대한 소비자 체감 신뢰는 뚜렷하게 높아지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소비자가 완전히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지속적인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