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로브스키, 8월 인상 예고…부쉐론·디올 이미 가격 올려
노출많은 바캉스 시즌 주얼리 수요↑, '실물자산' 가치도 부각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 국제 주얼리 & 액세서리 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4.09.20.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9/20/NISI20240920_0020527304_web.jpg?rnd=20240920133444)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 국제 주얼리 & 액세서리 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4.09.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최근 주요 명품 주얼리 브랜드들의 가격 줄인상이 이어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금(金)값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 여파와 함께 최근 주얼리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제품 인상 폭이 두드러진다는 반응이 나온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와로브스키는 다음 달 4일 국내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제품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제품별 인상 폭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약 4~8%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올해 금값이 25% 넘게 오르자 그 여파로 주요 주얼리 브랜드의 가격 인상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프랑스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은 지난 22일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 가격을 6%가량 인상했으며 이탈리아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다미아니(DAMIANI)는 지난 14일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 가격을 약 10% 올렸다.
두 브랜드는 모두 지난 2월에도 국내에서 가격을 한 차례 올린 바 있다.
또한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Dior)'은 지난 8일 한국에서 주얼리 라인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파인 주얼리 라인인 로즈드방(Rose des Vents) 목걸이(핑크골드·다이아몬드·핑크 오팔) 가격은 기존 400만원에서 420만원으로 5% 올랐다.
디올이 주얼리 라인의 가격을 인상한 것도 올해 들어 두 번째다.
특히 여름 휴가·바캉스 시즌을 맞아 주얼리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 인상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金)값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 여파와 함께 최근 주얼리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제품 인상 폭이 두드러진다는 반응이 나온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와로브스키는 다음 달 4일 국내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제품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제품별 인상 폭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약 4~8%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올해 금값이 25% 넘게 오르자 그 여파로 주요 주얼리 브랜드의 가격 인상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프랑스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은 지난 22일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 가격을 6%가량 인상했으며 이탈리아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다미아니(DAMIANI)는 지난 14일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 가격을 약 10% 올렸다.
두 브랜드는 모두 지난 2월에도 국내에서 가격을 한 차례 올린 바 있다.
또한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Dior)'은 지난 8일 한국에서 주얼리 라인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파인 주얼리 라인인 로즈드방(Rose des Vents) 목걸이(핑크골드·다이아몬드·핑크 오팔) 가격은 기존 400만원에서 420만원으로 5% 올랐다.
디올이 주얼리 라인의 가격을 인상한 것도 올해 들어 두 번째다.
특히 여름 휴가·바캉스 시즌을 맞아 주얼리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 인상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사진은 16일 서울의 한 백화점 까르띠에 매장. 2025.01.16.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16/NISI20250116_0020664287_web.jpg?rnd=20250116135729)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사진은 16일 서울의 한 백화점 까르띠에 매장. 2025.01.16. [email protected]
통상 여름철은 노출이 많은 패션이 주를 이루면서 액세서리 소비가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날씨가 따뜻해진 올해 5~7월 주얼리 매출은 같은 해 1~3월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주얼리가 실물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한 주얼리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수요가 높았던 패션·가방에서 희소성이 크다고 여겨지는 고급 주얼리로 수요가 꾸준히 이동하는 추세"라며 "경기 불안정이 지속되면서 명품 주얼리는 단순 소비를 넘어 투자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날씨가 따뜻해진 올해 5~7월 주얼리 매출은 같은 해 1~3월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주얼리가 실물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한 주얼리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수요가 높았던 패션·가방에서 희소성이 크다고 여겨지는 고급 주얼리로 수요가 꾸준히 이동하는 추세"라며 "경기 불안정이 지속되면서 명품 주얼리는 단순 소비를 넘어 투자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전했다.

캉카스백화점, 롤렉스 프리미엄 특별기획전 개최 *재판매 및 DB 금지
주얼리·시계 등 대외 과시용 명품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 바캉스 시즌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럭셔리 브랜드 상품의 가격이 계속 상승세를 보이자 중고 시장으로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양상이다.
이전에는 중고 명품 매장들이 대부분 온라인몰이나 소규모 다점포 방식으로 운영한 경우가 많았지만, 엔데믹 이후에는 직접 '체험 쇼핑'이 가능하다는 장점에서 대규모 쇼핑센터형 오프라인 매장이 대세로 자리잡는 추세다.
더욱이 여름철 폭염·폭우 속에서 여러 매장을 돌아다닐 필요 없이 한 건물에서 무료 발렛 등 VIP급 고객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한 번에 다량의 아이템을 직접 비교하며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럭셔리 오프라인 쇼핑센터가 인기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캉카스백화점의 경우 아시아 최대 규모 '민트급'(Mint condition·신품에 준하는 중고 명품) 전문 대형 쇼핑센터로 지하 2층, 지상 12층 단일 빌딩에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등 100여개 브랜드의 대규모 민트급 상품 매장을 구성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실제 대표적 인기 명품 아이템인 샤넬 클래식 제품과 에르메스 벌킨백·캘리백,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등의 가방·잡화·의류 브랜드들 뿐만 아니라 티파니, 부쉐론, 불가리, 프레드, 쇼메, 반클리프 아펠 등 명품 주얼리 브랜드까지 수십만개 민트급 중고 명품을 두루 갖춰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쇼핑객들로 북적이는 모습이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올 여름 바캉스 시즌에도 주얼리·명품 시계를 위주로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점쳐진다"며 "합리적 성향의 명품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대형 중고 명품점도 함께 선택지로 놓고 직접 비교·구매하는 것도 최근 트렌드"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