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알시스템, 전기차용 화재진압시스템 특허
화재시 방염커튼이 차량 덮고 바닥에서 물 분사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의 피해를 진압할 수 있는 전기차용 화재진압시스템이 출시될 전망이다.
29일 유압로봇 전문기업 케이엔알시스템은 자사가 개발한 ‘전기차용 화재진압시스템’이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등록된 시스템은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하면 감지센서가 인식해 자동으로 주차장 천정에서 방염커튼이 내려와 차량을 완전히 덮고, 바닥에서는 강력한 물이 분사되는 방식이다.
화재로 인한 연기는 별도의 환기시스템을 통해 외부로 배출된다.
이를 위해 주차장 바닥에는 물을 저장하는 화재진압용 수조가 설치되며, 화재 발생시 수조는 차량 하부까지 올라오고, 방염커튼은 천정에서 내려와 차량을 완전히 덮게 된다.
케이엔알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화재초기부터 차량을 외부와 철저히 차단시켜 진화하는 동시에 연기를 외부로 빼내는 시스템"이라며 "이 같은 모든 과정이 사람의 명령 없이 센서가 인식하고 준비된 동작을 자동으로 작동한다는 측면에서 로봇의 또다른 응용개념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9일 유압로봇 전문기업 케이엔알시스템은 자사가 개발한 ‘전기차용 화재진압시스템’이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등록된 시스템은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하면 감지센서가 인식해 자동으로 주차장 천정에서 방염커튼이 내려와 차량을 완전히 덮고, 바닥에서는 강력한 물이 분사되는 방식이다.
화재로 인한 연기는 별도의 환기시스템을 통해 외부로 배출된다.
이를 위해 주차장 바닥에는 물을 저장하는 화재진압용 수조가 설치되며, 화재 발생시 수조는 차량 하부까지 올라오고, 방염커튼은 천정에서 내려와 차량을 완전히 덮게 된다.
케이엔알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화재초기부터 차량을 외부와 철저히 차단시켜 진화하는 동시에 연기를 외부로 빼내는 시스템"이라며 "이 같은 모든 과정이 사람의 명령 없이 센서가 인식하고 준비된 동작을 자동으로 작동한다는 측면에서 로봇의 또다른 응용개념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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