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지시 당직제 개편…광주도입 AI당지기, 민원처리 2만건

기사등록 2025/07/28 16:38:45

최종수정 2025/07/28 17:46:24

[광주=뉴시스] 광주시 인공지능(AI) 당지기 도입.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 인공지능(AI) 당지기 도입.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공무원 중심 당직제를 폐지하고 도입한 '인공지능(AI) 당지기'가 약 1년간 민원 86%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도입한 'AI 당지기'가 올해 6월까지 11개월 동안 총 2만1648건의 민원전화를 받았다. 이 중 1만8540건(86%)을 처리했다.

AI 당지기가 처리한 민원은 대중교통 불만 신고가 1168건, 단순응대 1만4899건 등 민원응대가 1만6067건으로 집계됐다. 또 담당 당직기관으로 직접 연결한 건수가 2473건으로 분석됐다.

광주시는 공무원들의 당직업무를 폐지하는 대신 AI 당지기를 도입했다. 주로 야간·휴일에 걸려오는 민원전화에 실시간 대응했으며 내용에 따라 5개 자치구·종합건설본부·담당 부서 등으로 직접 연결했다.

AI 당지기가 실제 담당부서로 연결한 민원은 5개 자치구 1516건, 상수도사업본부 201건, 재난안전상황실 401건, 종합건설본부 355건이다.

AI 당지기는 당직제 폐지와 맞물려 행정 효율성과 직원 복지를 동시에 개선한 혁신사례로 인정받아 지난 5월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직원 당직제를 폐지하는 대신 AI 당지기, 재난안전상황실에 당직 전담인력 추가 배치해 당직 응대의 전문성과 업무효율을 높였다"며 "월평균 122명의 당직근무자가 일직·숙직 근무 후 대체휴무로 일상근무의 공백이 발생했는데 AI 당지기 도입으로 민원 서비스의 공백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도 비효율적인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라고 지시해 광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AI 당지기가 모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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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시 당직제 개편…광주도입 AI당지기, 민원처리 2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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