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우리동네키움센터 내달부터 안전 보강 공사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관내 초등 돌봄 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 외부 출입계단 안전 보강 공사를 다음 달부터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최근 서울시에서 실시한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2차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시비 1600만원을 확보했다.

보수 대상인 은평4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까지는 경로당, 2층은 키움센터로 구성된 복합 공간이다.

구는 계단 구조 보강과 미끄럼 방지, 도색 등 보수 공사를 통해 이용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구에서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6세부터 12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안전한 돌봄 공간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득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정기 돌봄뿐 아니라 일시·긴급 돌봄 서비스도 지원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안전 취약 계층이 일상에서 불안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방 정부의 기본 책무이자 복지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의 안전과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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