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홈구장서 간판 연결 부위 탈락…인명 피해 없어

기사등록 2025/07/28 16:16:06

현장 조치 후 간판 전수조사·점검

오늘부터 와이어 보강 시공

[서울=뉴시스] 지난 4월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T위즈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경기에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5.04.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4월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T위즈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경기에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5.04.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새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간판 볼트 연결 부위 중 한쪽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화 구단은 "27일 오후 5시17분경 1루 쪽 벽걸이 간판의 볼트 체결 부위 중 한쪽이 탈락했다"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한화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시작돼 이미 많은 관중이 야구장에 입장한 상황이었다. 자칫 인명 피해가 일어날 수도 있었다.

지난 3월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인 창원 NC파크에서는 경기장 외벽에 부착된 구조물이 떨어져 관중 한 명이 사망하고 두 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인해 약 두 달 동안 창원 NC파크에서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한화는 "현장 조치 이후 시공사(계룡건설)와 함께 동일 방식의 간판을 전수조사해 점검했다. 27일 오후 7시30분경 대전시와 시공사, 구단이 대책 회의를 진행했고, 경기 종료 후 대전시와 시공사가 함께 현장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8일부터 동일 방식의 간판에 와이어 보강 시공을 진행해 29일 경기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화는 29일부터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사흘간 삼성 라이온즈와 3연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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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7/28 16:16: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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