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제주서 온열질환 잇따라…올해 42명

기사등록 2025/07/28 15:07:39

최종수정 2025/07/28 15:17:13

[제주=뉴시스] 제주소방안전본부 구급대원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소방안전본부 구급대원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폭염특보가 내려진 28일 제주에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6분께 제주시 건입동에서 길거리에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 당시 A씨의 체온은 38.3도로, 전신에 걸쳐 쇠약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낮 12시31분께 서귀포시 남원읍에서는 B씨가 어지러움 등 온열질환 증세를 보였다.

B씨는 이날 오전 두 시간가량 농작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모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을 포함해 올해 온열질환자는 총 4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제주 서부에 폭염경보를 비롯해 산지를 제외한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서부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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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제주서 온열질환 잇따라…올해 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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