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과학관, 죽변고 대상 '연계 창의·과학 교육' 시범 운영

기사등록 2025/07/28 15:04:10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밖 교육' 성공적 운영

[서울=뉴시스] 죽변고등학교 고교학점제 활동 모습.
[서울=뉴시스] 죽변고등학교 고교학점제 활동 모습.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국립울진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죽변고등학교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학교 밖 교육'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교학점제 실험적 교과목인 ▲과학과제연구(2학년·34시수) ▲창의적 체험활동(1학년·16시수)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2025년부터 전국 고등학교에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학점을 이수하는 새로운 교육 제도다. 기존의 획일적 교과 운영에서 벗어나 개별화된 학습 경로를 보장하는 게 핵심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교 정규 수업의 연장선에서 운영됐다. 참여 학생들은 해양분야 직업 및 진로탐색, 해양쓰레기 환경교육, 플랑크톤 현장 채집, 클로렐라 배양 등 해양생물 탐구실험, RC요트를 활용한 해양물리의 이해 및 극지연구, 기후환경 관련 해양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탐구 활동을 수행하고, 실험보고서 작성 및 과학 커뮤니케이션 체험을 통해 교과 연계 및 진로 체험을 경험했다.

이번 고교학점제 창의적 체험활동에 참가한 죽변고 홍국현 학생(1학년)은 "원래 해양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과학에 관심이 커지게 됐다"며 "진로로 생각하고 있는 간호·의료 분야에서 나아가 해양생물 구조·치료할 수 있는 전문가까지 진로를 확대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외철 국립울진해양과학관장은 "과학관과 인접한 죽변고 학생들에게 해양과학 분야의 실제 현장을 보여주며, 과학적 사고력과 진로 탐색을 병행한 특별한 교육 경험을 제공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교학점제 최초 운영을 통해 미래세대 해양과학교육의 파트너로서 국립기관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범운영은 고교학점제가 지향하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 구현의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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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양과학관, 죽변고 대상 '연계 창의·과학 교육' 시범 운영

기사등록 2025/07/28 15:04: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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