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3개 기관 참여하는 '추진위원회' 출범
런케이션 등 기반 제주형 전략으로 지정 총력
![[제주=뉴시스] 28일 오전 제주대박물관 인다홀에서 열린 '글로컬대학30 추진위원회 발족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8/NISI20250728_0001904602_web.jpg?rnd=20250728143813)
[제주=뉴시스] 28일 오전 제주대박물관 인다홀에서 열린 '글로컬대학30 추진위원회 발족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7.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와 제주대가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을 위해 추진위원회를 가동하고 지역 차원의 공동 대응에 나섰다.
도는 제주대와 함께 28일 오전 제주대박물관 인다홀에서 '글로컬대학30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도내 대학, 공공기관 등 23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지역 기반 협력 거버넌스를 공식 출범하고 공동 대응을 약속했다.
글로컬대학30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전국 비수도권 대학 중 30개교를 선정해 최대 1000억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고등교육 혁신 사업이다.
도는 초기 전략 구상부터 혁신기획서 작성까지 직접 참여하며 제주형 모델을 중심으로 본지정에 대비한 실행 체계를 구축해 왔다.
제주대는 도와 공동 구성한 자문 전담팀(TF)을 통해 도정의 정책이 반영된 혁신기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해 예비지정대학으로 선정됐다.
본지정 실행계획서는 다음 달 11일까지 제출될 예정이며 최종 선정 결과는 9월 중 발표된다.
이날 오영훈 제주지사는 "예비지정이라는 중요한 고비를 넘은 만큼 도와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 나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런케이션과 제주고등인재융합연구원은 제주의 지리적 특성과 인재 자원을 결합한 전략의 핵심 축으로 교육과 관광, 글로벌 교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모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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