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8일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무역협상 타결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관세 정책에 대한 경계감이 완화, 투자심리가 개선하면서 매수 선행으로 반등 출발했다.
28~29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미중 관세협상이 진전한다는 기대도 상승을 부추기도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5일 대비 70.52 포인트, 0.27% 오른 2만5458.87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22.59 포인트, 0.25% 상승한 9173.08로 장을 열었다.
중국인수보험, 유방보험, 웨이촹 의료, 증권주 궈타이 쥔안,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제약주 중국생물 제약이 급등하고 있다.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항룬지산, 링잔, 선훙카이 지산, 청쿵기건, 중국핑안보험, 홍콩교역소, 공상은행,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의류주 선저우 국제, 맥주주 바이웨이,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징둥닷컴, 택배주 중퉁 콰이디, 동영상주 콰이서우,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온라인 약품주 징둥건강, 한썬제약도 뛰어오르고 있다.
반면 화룬음료, 창업주가 지분을 매각한 셰신과기(協鑫科技),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유리주 신이보리,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은 급락하고 있다.
생수주 눙푸 산취안, 식품주 캉스푸,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지리차, 전기차주 비야디, 리샹, 석탄주 중국선화,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화공,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금광주 쯔진광업, 약품주 야오밍 생물, 스마트폰주 샤오미, 통신주 중국롄퉁 역시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27분(한국시간 11시27분) 시점에는 256.48 포인트, 1.01% 올라간 2만5644.83을 기록했다.
H주는 오전 10시28분 시점에 82.25 포인트, 0.90% 오른 9232.74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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