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남성 난임시술비도 지원한다…'최대 300만원'

기사등록 2025/07/28 09:40:56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최대 50만원 지원

 [봉화=뉴시스] 봉화군보건소. (사진=봉화군 제공) 2025.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봉화군보건소. (사진=봉화군 제공) 2025.07.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봉화군은 남성 난임 시술 및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존에는 여성 난임시술비를 회당 최대 150만원까지 무제한 지원해 왔다.

이달부터는 남성 난임 진단자에게도 회당 최대 100만원까지 1~3회 신규 지원한다.

고령 임산부의 산전관리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분만예정일 기준 35세 이상 산모들에게 소득 관계없이 외래 진료 및 검사비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하반기에는 추가 예산을 확보해 20세부터 49세까지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임신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가임력 검사비(임신사전건강관리비)를 희망자 모두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봉화군은 지난해 난임 시술 47건을 지원해 18명의 임신 성공 사례를 기록했다. 올해는 24건의 지원 중 12명이 임신에 성공해 출산을 앞두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난임을 적극 지원해 출산율을 높이고,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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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남성 난임시술비도 지원한다…'최대 300만원'

기사등록 2025/07/28 09:40: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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