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직무수행 긍정 평가 37%…출범 후 최저

기사등록 2025/07/26 15:55:45

최종수정 2025/07/26 16:00:24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스코틀랜드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떠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7.25.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스코틀랜드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떠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7.25.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30%대로 추락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여론조사업체 갤럽에 따르면, 미국 성인 1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21일에 실시한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37%로 나타났다.

지난달 40%에서 3% 포인트 하락, 출범 이후 가장 낮았다. 출범 직후인 올해 1월 긍정 평가 47%에서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특히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인 판단을 내리는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게 눈에 띈다. 트럼프 대통령을 긍정 평가하는 무당층은 29%에 불과했다. 1월에는 46%였다.

또 민주당 지지층의 지지는 2%에 불과하다.

이에 반해 공화당 지지자들은 89%가 트럼프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로 인해 미국 사회가 극단적인 분열 현상을 보이는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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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직무수행 긍정 평가 37%…출범 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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