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압구정 롤스로이스' 조폭에 접대 받은 경찰관 수사

기사등록 2025/07/25 17:12:46

최종수정 2025/07/25 23:40:25

[고양=뉴시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불법 도박 사이트 등을 운영한 조직원들에게 접대를 받은 경찰관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사건 관련자에게 수차례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A경정에 대해 뇌물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불법 리딩방과 도박사이트 등을 운영해 수익을 챙긴 MZ 조폭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검찰은 이들과 관련된 수사에 참여한 A경정이 수사 대상자 등에게 고급 유흥주점 접대를 수차례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MZ조폭들 관련 사건은 지난 2023년 강남에서 마약에 취해 롤스로이스를 몰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B씨 사건이 벌어지며 시작됐다.

B씨 사건은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으로 불리며 화제가 됐다.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B씨와 연루된 조직을 확인, 100여명이 넘는 조직원을 검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검찰 '압구정 롤스로이스' 조폭에 접대 받은 경찰관 수사

기사등록 2025/07/25 17:12:46 최초수정 2025/07/25 23:40:25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