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결정은 손흥민에게 달렸다"
이적료 최소 280억원 책정…방한까진 토트넘 잔류 전망
![[서울=뉴시스]미국 프로축구 LAFC 관심 받는 손흥민. (사진=파브리치오 로마노 소셜미디어 캡처) 2025.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5/NISI20250725_0001903193_web.jpg?rnd=20250725163421)
[서울=뉴시스]미국 프로축구 LAFC 관심 받는 손흥민. (사진=파브리치오 로마노 소셜미디어 캡처) 2025.07.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33)의 미국행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언론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5일(한국 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로스앤젤레스FC(LAFC)가 손흥민을 새로운 스타로 낙점하고, 첫 제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토마스 프랑크 감독과 가능한 빨리 대화를 나누고, 미래를 명확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든 건 손흥민에게 달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다음 단계로 향한 결정을 내리도록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의 미국행이 불거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영국 매체 더선도 "토트넘이 1500만 파운드에서 2000만 파운드 사이의 이적료면 손흥민의 이적을 받아들일 것"이라며 "토트넘에서 입지가 불투명한 손흥민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의 영입 타깃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적이 실현되려면, 손흥민의 동의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언론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5일(한국 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로스앤젤레스FC(LAFC)가 손흥민을 새로운 스타로 낙점하고, 첫 제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토마스 프랑크 감독과 가능한 빨리 대화를 나누고, 미래를 명확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든 건 손흥민에게 달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다음 단계로 향한 결정을 내리도록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의 미국행이 불거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영국 매체 더선도 "토트넘이 1500만 파운드에서 2000만 파운드 사이의 이적료면 손흥민의 이적을 받아들일 것"이라며 "토트넘에서 입지가 불투명한 손흥민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의 영입 타깃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적이 실현되려면, 손흥민의 동의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5.05.27.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7/NISI20250527_0020828152_web.jpg?rnd=20250527165205)
[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5.05.27. [email protected]
손흥민의 이적료로 최소 1500만 파운드(약 280억원)를 제시하는 구단이 나오면, 토트넘은 이적을 허락하겠단 뜻이다.
LAFC가 손흥민의 몸값으로 얼마를 요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손흥민의 선택에 달렸다는 것으로 볼 때 이적엔 긍정적인 상황인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행은 내년 열리는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손흥민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다만 손흥민의 이적 논의는 토트넘의 프리시즌 아시아투어 이후가 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오는 8월3일 서울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 손흥민이 참여하지 않으면, 토트넘은 계약 위반으로 예정 수익의 75%를 포기해야 한다.
LAFC가 손흥민의 몸값으로 얼마를 요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손흥민의 선택에 달렸다는 것으로 볼 때 이적엔 긍정적인 상황인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행은 내년 열리는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손흥민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다만 손흥민의 이적 논의는 토트넘의 프리시즌 아시아투어 이후가 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오는 8월3일 서울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 손흥민이 참여하지 않으면, 토트넘은 계약 위반으로 예정 수익의 75%를 포기해야 한다.
![[빌바오=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1일(현지 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한 뒤 동료들과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토트넘은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손흥민은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5.05.22.](https://img1.newsis.com/2025/05/22/NISI20250522_0000358174_web.jpg?rnd=20250522080257)
[빌바오=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1일(현지 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한 뒤 동료들과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토트넘은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손흥민은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5.05.22.
이에 따라 손흥민의 이적 논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더선도 "손흥민이 자신의 이적과 관련해 직접 논의를 하고 있다"며 "토트넘의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일정까지는 이적이 성사되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올해 1월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했다.
하지만 새 시즌을 앞두고 토마스 프랑크 신임 감독이 부임하고, 경쟁 포지션에 모하메드 쿠두스 등이 영입되면서 입지가 불안해졌다.
여기에 미국, 중동 진출설 등이 제기되면서 이적설이 끊이질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더선도 "손흥민이 자신의 이적과 관련해 직접 논의를 하고 있다"며 "토트넘의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일정까지는 이적이 성사되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올해 1월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했다.
하지만 새 시즌을 앞두고 토마스 프랑크 신임 감독이 부임하고, 경쟁 포지션에 모하메드 쿠두스 등이 영입되면서 입지가 불안해졌다.
여기에 미국, 중동 진출설 등이 제기되면서 이적설이 끊이질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