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파트너스 연합회 "배송기사 60% 이상 주 5일제 시행…확산 위해 정책 지원 필요"

기사등록 2025/07/25 15:58:23

최종수정 2025/07/25 22:06:24

CPA "주간배송 기사 74.48% 격주 5일제…연말까지 95% 목표"

"정착 위해 정부의 주휴일·산재보장 등 정책 지원 필요"

[서울=뉴시스] 쿠팡 파트너스 연합회(CPA)의 공식 로고(사진=쿠팡 파트너스 연합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쿠팡 파트너스 연합회(CPA)의 공식 로고(사진=쿠팡 파트너스 연합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병훈 기자 =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와 협력 중인 쿠팡 파트너스 연합회(Coupang Partners Association·CPA)가 퀵플렉서 배송기사의 주 5일제 도입 현황을 공개하며 유연 배송 체계 확대에 나서고 있다.

CPA는 25일 내부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전체 퀵플렉서 중 60.5%가 현재 주 5일제 또는 격주 5일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야간 배송 기사 중 95.78%가 격주 5일제를 적용받고 있으며, 주간 배송 기사의 74.48%도 해당 근무형태를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CPA는 쿠팡과 이 비율을 연말까지 95%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CPA는 쿠팡CLS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배송기사(퀵플렉서)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조직이다.

배송기사와의 직접 협의를 통해 ▲용차(외부 택배기사)비 일부 회사 부담을 통한 유급휴무 보장 ▲’히어로즈’ 전담팀 운영 ▲일부 회사 부담을 통한 유급휴무 보장 ▲사전 여름휴가제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유연근무 확대는 물류 효율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CPA는 평가하고 있다.

주말로의 물량 분산을 통해 월요일 집중 현상이 완화되고, 물류센터의 과부하와 창고 회전율 등의 운영지표가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CPA는 이러한 유연배송 체계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택배 없는 날’처럼 일회성 휴식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주 7일 배송-주 5일 근무' 구조 정착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CPA측은 "주휴일 보장·산재보험 확대·표준계약서 도입·공공 물류 인프라 확충 등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산업 경쟁력과 노동권이 충돌하지 않도록 조율하는 정교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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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파트너스 연합회 "배송기사 60% 이상 주 5일제 시행…확산 위해 정책 지원 필요"

기사등록 2025/07/25 15:58:23 최초수정 2025/07/25 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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