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자원봉사단체, 산청군 수해지역 복구 동참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자원봉사단체들이 최악의 호우 피해를 입은 산청군 단성면 매화정마을을 찾아가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마산복지패밀리봉사회,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창원지회, 대학교 봉사단 회원 36명은 25일 매화정마을을 찾아가 침수된 가옥 내 토사 제거, 집기류 세척, 청소 등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전영배 마산복지패밀리봉사회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수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봉사자들의 활동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어려운 시기에 한마음 한뜻으로 복구활동에 나서준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창원시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다양한 지원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창원시 공무원과 창원시의원,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은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산청군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피해 현장을 찾아가 연일 복구 작업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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