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8월25일 밀양다봄 여름방학 온종일 돌봄 시작
![[밀양=뉴시스] 밀양다봄센터 참가학생들이 요리 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5.07.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5/NISI20250725_0001903019_web.jpg?rnd=20250725145121)
[밀양=뉴시스] 밀양다봄센터 참가학생들이 요리 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5.07.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교육지원청이 오는 28일부터 8월25일까지 2025 밀양다봄 여름방학 온종일 돌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여름방학 중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아동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돌봄은 밀양다봄센터를 중심으로 청소년수련관, 시립도서관 등 지역기관과 연계해 총 115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로 맞벌이 가정의 수요를 반영했다.
프로그램은 독서, 생태, 과학, 요리, 음악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생활습관 형성과 안전교육도 포함돼, 방학 중 균형 잡힌 일상을 돕는다.
맑은공기체험센터, 해천상상루 등 지역 체험기관과의 협력으로 활동의 질도 높이고, 아동의 정서적 성장과 풍부한 경험을 도모한다.
운영에는 돌봄전담사, 지원단, 자원봉사자, 대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해 시간대별 등·하원 지원, 생활지도,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돌봄을 촘촘하게 수행한다. 또 학생 수요에 맞춘 차량 운행과 급·간식 제공도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한 학부모는 "방학 동안 믿고 맡길 수 있어 든든하다. 아이도 매일 즐겁게 다닌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박정화 교육장은 "방학 중 돌봄은 단순한 보호를 넘어 삶의 질을 책임지는 공적 시스템이다"며 "밀양다봄이 지속가능한 밀양형 통합 돌봄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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