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 위주 조각투자 시장에 순금 조각 작품 등장

열매컴퍼니 5호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기초자산인 중국 장샤오강 작가의 '골든 메모리즈(Golden Memories)'. (사진=열매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회화 위주의 미술품 조각투자 시장에 순금 조각 작품이 등장했다. 열매컴퍼니는 장샤오강의 24K 순금 조각 작품으로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청약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열매컴퍼니는 이날부터 5-2호 투자계약증권 청약을 오는 29일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중국 현대 미술의 거장인 장샤오강이 2007년에 제작한 '골든 메모리즈(Golden Memories)'는 200돈의 24K 순금이 사용됐으며 지난달 17일 기준 금 시세(부가가치세 포함)로 원재료 가치만 1억2269만 원에 달한다.
5-2호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은 주당 10만원씩 총 1610주가 발행되며, 발행가는 1억6,100만 원, 발행사 보유분 1610만원을 제외한 모집규모는 1억4490만원이다.
장샤오강은 1958년생, 중국 윈난성 쿤밍 출신으로, 위에민준(Yue Minjun), 팡리쥔(Fang Lijun), 정판쯔(Zeng Fanzhi)와 함께 '중국 현대미술 4대 천왕'으로 꼽히는 세계적인 작가다.
이번 5-2호 투자계약증권의 기초자산인 골든 메모리즈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고 그 가치가 영속적으로 유지되는 '금'이라는 재료에, 세계적 거장 장샤오강이 풀어내는 기억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골든 메모리즈는 장샤오강이 '기억'과 '시간'을 주제로 제작한 순금 조각 시리즈로, 10개의 조각을 한 세트로 총 28세트가 제작된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김재욱 열매컴퍼니 대표는 "장샤오강의 골든 메모리즈는 시대를 막론하고 절대적인 투자가치를 지닌 금이라는 소재를 통해 예술성과 자산 가치를 정교하게 융합, 기존 미술품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의 물리적 안정성과 예술의 감성적 가치가 결합할 때 지속 가능한 투자자산이 탄생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제5호 청약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5호 청약은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기존의 증권계좌 방식 대신 가상계좌(에스크로) 방식을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주당 공모가액은 10만원이며, 1인당 최대 배정 가능 주식수는 300주로 제한된다. 청약 기간은 29일 오후 4시까지며 납입기일은 30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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