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3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를 색깔별로 구분해 지급한 것에 대해 사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7.23. hgryu77@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3/NISI20250723_0020901103_web.jpg?rnd=20250723161912)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3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를 색깔별로 구분해 지급한 것에 대해 사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7.23.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를 소득별로 색상을 구분해 지급해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강기정 시장이 '인권행정'을 강화하겠다며 재차 사과했다.
강 시장은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잔치에 상처를 남겼다"며 "다른 도시가 모두 그랬어도 광주만큼은 아니었어야 하는데 생각할수록 송구하다"고 했다.
이어 "가난했던 시절에는 밥 많이 주면 좋았는데 이제는 어떤 방식으로 주느냐가 더 중요해진 측면이 있다"며 "공급자 중심의 행정 편의주의를 하면서 발생한 일로 악의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 "지난 국무회의 때 이 대통령께서 '행정을 하다 보면 공급자 중심의 사고를 하는 경향이 많이 있다. 악의가 있어서가 아니라 오랫동안 일을 하다 보면 아주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것 같다'고 말한 것처럼 빠르게 전달하겠다는 생각에만 머물렀던 행정편의주의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광주는 사람을 우선으로 여기는 도시여야 된다고 늘 다짐하고 '광주다움 통합돌봄', '아동급식카드'를 디자인했는데 무심코 놓친 어떤 일로 인해 우리가 흘린 모든 땀방울이 무위로 돌아간 것 같아 두렵다"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광주시는 이번 일을 계기 삼아 '인권행정평가단'을 구성해 실·국 간부와 공공기관장이 지금 진행 중인 사업을 전수조사해 인권침해 사례를 찾고 평가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임의규정이었던 '인권영향평가'도 강행규정으로 만들고 신규·재직 공직자에 대한 인권교육 비율 강화, 인권옴부즈만을 독립 기구화 하겠다"고 대책을 제시했다.
앞서 광주시는 정부가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를 일반시민용 빨간색(18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연두색(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 남색(43만원)으로 구분해 자치구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배부했다.
강 시장은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잔치에 상처를 남겼다"며 "다른 도시가 모두 그랬어도 광주만큼은 아니었어야 하는데 생각할수록 송구하다"고 했다.
이어 "가난했던 시절에는 밥 많이 주면 좋았는데 이제는 어떤 방식으로 주느냐가 더 중요해진 측면이 있다"며 "공급자 중심의 행정 편의주의를 하면서 발생한 일로 악의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 "지난 국무회의 때 이 대통령께서 '행정을 하다 보면 공급자 중심의 사고를 하는 경향이 많이 있다. 악의가 있어서가 아니라 오랫동안 일을 하다 보면 아주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것 같다'고 말한 것처럼 빠르게 전달하겠다는 생각에만 머물렀던 행정편의주의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광주는 사람을 우선으로 여기는 도시여야 된다고 늘 다짐하고 '광주다움 통합돌봄', '아동급식카드'를 디자인했는데 무심코 놓친 어떤 일로 인해 우리가 흘린 모든 땀방울이 무위로 돌아간 것 같아 두렵다"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광주시는 이번 일을 계기 삼아 '인권행정평가단'을 구성해 실·국 간부와 공공기관장이 지금 진행 중인 사업을 전수조사해 인권침해 사례를 찾고 평가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임의규정이었던 '인권영향평가'도 강행규정으로 만들고 신규·재직 공직자에 대한 인권교육 비율 강화, 인권옴부즈만을 독립 기구화 하겠다"고 대책을 제시했다.
앞서 광주시는 정부가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를 일반시민용 빨간색(18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연두색(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 남색(43만원)으로 구분해 자치구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배부했다.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용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원과 통장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현물카드에 스티커를 붙여 색상을 교체하고 있다. 광주시는 소득 수준별 소비 쿠폰 현물 카드 색상을 달리해 물의를 빚고 있다. (사진 = 광주 북구 제공) 2025.07.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4/NISI20250724_0020902576_web.jpg?rnd=20250724171216)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용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원과 통장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현물카드에 스티커를 붙여 색상을 교체하고 있다. 광주시는 소득 수준별 소비 쿠폰 현물 카드 색상을 달리해 물의를 빚고 있다. (사진 = 광주 북구 제공) 2025.07.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연두색과 남색카드를 받은 시민은 저소득자로 구분이 가능해 이재명 대통령이 "인권 감수성이 부족한 행정"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광주시는 선불카드 재발급까지 한 달 이상 소요됨에 따라 자치구 공무원을 동원해 일반용 카드에 부착되는 디자인 스티커를 연두색·남색 선불카드에 부착했다.
비난 여론이 거세짐에 따라 강 시장은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신속한 지급을 위해 추진했지만 결과적으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됐다"며 사과했다.
또 소관부서인 주재희 경제창업국장도 내부행정업무망에 "업무로 바쁜 시와 자치구 공직자분들께도 부담을 가중하게 해 죄송하다"는 글을 게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광주시는 선불카드 재발급까지 한 달 이상 소요됨에 따라 자치구 공무원을 동원해 일반용 카드에 부착되는 디자인 스티커를 연두색·남색 선불카드에 부착했다.
비난 여론이 거세짐에 따라 강 시장은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신속한 지급을 위해 추진했지만 결과적으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됐다"며 사과했다.
또 소관부서인 주재희 경제창업국장도 내부행정업무망에 "업무로 바쁜 시와 자치구 공직자분들께도 부담을 가중하게 해 죄송하다"는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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