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여성민방위기동대 연합회, 폭염 속 수해 복구 앞장

기사등록 2025/07/25 12:07:30

20일부터 의령, 진주, 합천, 산청 등 찾아 구슬땀

경남여성민방위기동대 연합회, 지난 20일부터 폭염 속 수해 복구 지원 구슬땀.(사진=경남도 제공) 2025.07.25.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여성민방위기동대 연합회, 지난 20일부터 폭염 속 수해 복구 지원 구슬땀.(사진=경남도 제공) 2025.07.25.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 여성민방위기동대 연합회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발 벗고 나섰다.

25일 경남도에 따르면, 여성민방위기동대 회원 230여 명은 지난 20일 의령군 대의면을 시작으로 진주, 합천, 산청 등 침수 피해 지역을 자발적으로 찾아가 복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침수 가재도구 정리, 하우스 농가 토사물 제거, 배수로 정리, 침수 식당 집기류 세척 등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여성민방위기동대의 피해 복구 활동 참여는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조기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고자 지원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김미양 연합회장은 "재해가 난 것은 하늘의 일이지만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야 한다"면서 "내고장 내마을은 내가 지킨다는 기본 신념으로, 지속적인 복구 지원 활동을 통해 피해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안정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 여성민방위기동대는 올해 1월 기준 236개대 4281명으로 편성돼 민방위, 재난 예방, 생활안전 예방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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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여성민방위기동대 연합회, 폭염 속 수해 복구 앞장

기사등록 2025/07/25 12:07: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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