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하반기 실행 과제 발표…"다시 성장 기회 만들 것"

기사등록 2025/07/25 10:51:45

ESS 및 신규 폼팩터∙중저가형 신규 케미스트리 양산 확대

LMR, LFP 대비 30% 이상 에너지밀도 개선 계획

2028년, 10분 내 충전 기술 제품 도입 목표

[서울=뉴시스]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2공장의 모습.(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2025.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2공장의 모습.(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2025.05.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실적설명회에서 '하반기 사업 환경 및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회사는 가장 핵심적인 환경 변화 요인으로 북미 관세 강화와 대규모 감세법안(OBBBA)을 꼽았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 국가 대상 10% 보편관세 및 국가별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산 배터리(EV용 73%∙ESS용 41%)에 고관세를 적용하며 대중국 견제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조기 일몰 우려가 있었던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는 2032년까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프로젝트 관련 ITC(투자세액공제) 조항도 2035년 내 착공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유지됐다.

금지외국단체(PFE) 조항도 신설됐다. PFE 기업은 미국 내 배터리 시설 투자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으며, 이 외 생산자들도 PFE산 원재료 비중을 축소해야 한다.

이에 따라 중국 등 PFE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는 상당한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유럽연합(EU)은 역내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에 8억5000만 유로의 투자를 발표했으며, 영국 또한 약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재개, 자국산 중심의 전기차 수요 촉진에 나서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러한 관세 정책 및 정책적 변화는 단기적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으나 인공지능(AI)·자율 주행 서비스 확산으로 장기 전기차(EV) 수요 모멘텀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에도 실적 개선을 흐름을 지속하기 위한 ▲운영 ▲ 사업 ▲기술 측면의 실행 과제(Action Plan)를 발표했다.

운영 측면에서는 EV 수요 둔화에 대응하여 ESS 및 신규 폼팩터·중저가형 신규 케미스트리 양산 확대를 통해 가동률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규 투자 최소화와 내부 자원 재배치를 통해 고정비를 감축하고, 염가 소재 확보·각 소재별 공급망 최적화 전략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한층 강화한다. 북미 시장 현지 생산 ESS 수요 확대에 맞춰 올해 연말까지 17GWh, 2026년 말까지 30GWh 이상의 북미 현지 Capa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유럽 시장에서는 중저가 EV 수요에 맞춰 하반기 폴란드 공장에서 고전압 미드니켈(Mid-Ni), LFP 등 경쟁력 있는 제품 양산을 시작한다.

혁신 기술 개발도 지속한다. EV용 리튬인산철(LFP)은 신규 공법과 건식전극 공정을 적용한 셀을, ESS용 LFP는 고밀도·고집적 설계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규 케미스트리 리튬망간리치(LMR),은 LFP 대비 30% 이상 에너지밀도를 개선해 오는 2028년 핵심 고객사의 차세대 EV 탑재될 예정이다.

아울러, 2028년 10분 내 충전 기술을 제품에 도입하고, 건식전극 또한 연내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양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만의 차별화 된 경쟁력을 실현해 나간다면 다시없을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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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하반기 실행 과제 발표…"다시 성장 기회 만들 것"

기사등록 2025/07/25 10:51: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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