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이상 지원 대상 확대
어르신 목욕·이미용비 지원 안내문.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노인 건강 지원비' 일환으로 내달 4일부터 '하반기 노인 목욕비·이미용비 지원'을 위한 접수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부터 70세 이상 모든 노인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약 6000명에게 지원해 왔다.
대상은 지역에 주소지를 둔 70세 이상 어르신(1955년 6월30일 이전 출생자)이다. 단 사회복지시설 또는 장기요양시설 입소자는 시설에서 관련 서비스가 지원되므로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생계·의료급여 수급 어르신에게는 연간 14만4000원, 일반 어르신에게는 연간 10만원이 지급된다. 해당 금액은 반기별로 나눠 전용 카드에 충전된다. 카드 사용은 가맹 등록된 지역 목욕·이미용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내달 4일부터 12월19일까지다.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신청 익일 카드에 지원금이 충전된다. 이미 신청한 기지급자는 별도 신청 없이 28일에 하반기 지원금이 일괄 충전된다.
김홍석 군 족복지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위생적인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노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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