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산청 시천면서 피해복구 자원봉사 펼쳐

기사등록 2025/07/25 09:36:05

의원·의회사무국 직원 자발적 참여

[양산=뉴시스] 양산시의회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산청군 시천면 불계마을을 찾아 피해 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의회 제공) 2025.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양산시의회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산청군 시천면 불계마을을 찾아 피해 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의회 제공) 2025.07.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의회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산청군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직접 복구지원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곽종포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에 나서며, 피해 복구와 위문 활동을 병행했다.

이른 아침부터 시천면 불계마을로 향한 봉사단은 진입도로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고, 이재민들의 생활 공간을 정비하는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이 이어졌다.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마을 곳곳에 손길을 보탰다.

또 시의회는 복구 작업과 함께 생수, 음료, 라면 등 위문품을 산청군의회에 전달했다. 피해 주민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했다.

시의회는 이번 현장 봉사를 통해 지자체 간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선제적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곽종포 의장은 "현장을 직접 보니 피해가 상상 이상으로 심각했다"며 "이웃의 고통에 함께하는 것은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회의 당연한 책무다. 이번 봉사활동이 작게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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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산청 시천면서 피해복구 자원봉사 펼쳐

기사등록 2025/07/25 09:36: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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