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상태 제어에 단서 제공
미국·이스라엘 연구진과 공동연구 수행
"양자 컴퓨터 구현 위한 원천 기술"
![[서울=뉴시스]숙명여대 오지섭 교수가 양자 물질 내 전하-스핀-격자 상호작용 원리를 규명했다. 사진은 오지섭 교수. (사진=숙명여대 제공) 2025.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5/NISI20250725_0001902541_web.jpg?rnd=20250725091858)
[서울=뉴시스]숙명여대 오지섭 교수가 양자 물질 내 전하-스핀-격자 상호작용 원리를 규명했다. 사진은 오지섭 교수. (사진=숙명여대 제공) 2025.07.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숙명여대는 신소재물리전공 오지섭 교수 연구팀이 양자 컴퓨터 구현의 핵심으로 꼽히는 '양자 얽힘(quantum entanglement)' 현상을 제어하는 원리를 최초로 규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고온초전도체를 비롯한 강한 전자 간 상호작용이 나타나는 강상관계 물질에서는 초전도, 자성 등 다양한 양자 상(quantum phase)이 발현된다.
이러한 양자역학적 정렬 상태에 띠 구조의 위상학적 특성이 결합되면 위상초전도체(topological superconductor) 같은 특별한 양자 얽힘 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양자 컴퓨터의 기본 단위인 양자비트(큐비트, qubit) 구현을 위한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초전도, 전하밀도파, 스핀밀도파 등 양자 상을 구현할 수 있는 카고메(kagome) 격자 구조 물질들이 양자역학적으로 얽힌 상을 발견하고 제어할 수 있는 플랫폼 소재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연구는 자성, 전하밀도파, 스핀밀도파가 공존하는 유일한 물질인 카고메 FeGe에서 격자, 전하, 스핀 세 가지 자유도의 상호작용에 의한 띠 구조의 변화를 각분해광전자분광법(angle-resolved photoemission spectroscopy, ARPES)을 이용해 정밀하게 관찰·분석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격자, 전하, 스핀이 서로 경쟁하면서도 협력하는 독특한 얽힘을 형성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전하밀도파 질서 형성에 필수적인 Ge 원자의 이합체화(dimerization)가 스핀밀도파 형성에 의해 억제되면서 동시에 전하밀도파를 강화하는 정교한 상호작용을 규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고온초전도체를 비롯한 강한 전자 간 상호작용이 나타나는 강상관계 물질에서는 초전도, 자성 등 다양한 양자 상(quantum phase)이 발현된다.
이러한 양자역학적 정렬 상태에 띠 구조의 위상학적 특성이 결합되면 위상초전도체(topological superconductor) 같은 특별한 양자 얽힘 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양자 컴퓨터의 기본 단위인 양자비트(큐비트, qubit) 구현을 위한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초전도, 전하밀도파, 스핀밀도파 등 양자 상을 구현할 수 있는 카고메(kagome) 격자 구조 물질들이 양자역학적으로 얽힌 상을 발견하고 제어할 수 있는 플랫폼 소재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연구는 자성, 전하밀도파, 스핀밀도파가 공존하는 유일한 물질인 카고메 FeGe에서 격자, 전하, 스핀 세 가지 자유도의 상호작용에 의한 띠 구조의 변화를 각분해광전자분광법(angle-resolved photoemission spectroscopy, ARPES)을 이용해 정밀하게 관찰·분석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격자, 전하, 스핀이 서로 경쟁하면서도 협력하는 독특한 얽힘을 형성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전하밀도파 질서 형성에 필수적인 Ge 원자의 이합체화(dimerization)가 스핀밀도파 형성에 의해 억제되면서 동시에 전하밀도파를 강화하는 정교한 상호작용을 규명했다.
 FeGe의 결정 구조, (왼쪽 아래) FeGe 내 자성 정렬과 전하밀도파의 공존(출처=Advanced Light Source), (가운데) FeGe의 띠 구조, (오른쪽) 경쟁하면서 협력하는 격자, 전하, 스핀의 FeGe 내 온도 의존성. (사진=숙명여대 제공) 2025.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5/NISI20250725_0001902549_web.jpg?rnd=20250725092119)
[서울=뉴시스](왼쪽 위) FeGe의 결정 구조, (왼쪽 아래) FeGe 내 자성 정렬과 전하밀도파의 공존(출처=Advanced Light Source), (가운데) FeGe의 띠 구조, (오른쪽) 경쟁하면서 협력하는 격자, 전하, 스핀의 FeGe 내 온도 의존성. (사진=숙명여대 제공)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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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교수는 "온도 변화에 따른 전자 구조의 미세한 변화를 실시간으로 추적함으로써 양자역학적 자유도 간 상호작용을 분리한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는 미국 UC 버클리, 라이스대, SLAC 국립가속기연구소 및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와의 국제 공동연구로 수행됐다. 논문은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IF 12.5, JCR 8.5%)' 온라인판에 지난 2일 게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편 이 연구는 미국 UC 버클리, 라이스대, SLAC 국립가속기연구소 및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와의 국제 공동연구로 수행됐다. 논문은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IF 12.5, JCR 8.5%)' 온라인판에 지난 2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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