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00억원 협약보증 공급"…기보, 기업은행과 '맞손'

기사등록 2025/07/25 08:40:04

"창업 기업 성장 동력 마련"

[서울=뉴시스] 부산 남구에 위치한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2025.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부산 남구에 위치한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2025.07.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중소기업은행(기업은행)과 '설비투자 창업 기업 운전자금 특별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대 1000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기보는 기업은행의 특별 출연금 25억원을 이용해 500억원 규모의 특별 출연 협약 보증을 한다. 보증 비율 확대(85%→90%) 및 보증료 0.2%포인트(p) 감면 혜택을 3년간 제공한다.

또 기보는 기업은행의 보증료 지원금 7억5000만원을 토대로 500억원대 보증료 지원 협약 보증도 마련했다. 기업은행이 3년간 보증료 0.5%p를 지원한다.

협약 보증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 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기업은행의 '창업 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시설 투자 자금을 지원받은 창업 기업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창업 기업이 설비투자 이후 필요한 운전자금을 적기에 확보해 성장 동력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창업 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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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7/25 08:40: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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