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해상풍력으로 지역경제 훈풍 불어넣는다

기사등록 2025/07/24 15:36:10

서해에너지㈜와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 체결

[영광=뉴시스] 장세일 영광군수와 서해에너지㈜ 벵상 불랑제 대표가 '해상풍력사업 발전과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영광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 장세일 영광군수와 서해에너지㈜ 벵상 불랑제 대표가 '해상풍력사업 발전과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영광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자와의 이익공유를 통한 지역 경제에 훈풍을 불어 넣을 발판을 마련했다.

영광군은 최근 청사 소회의실에서 프랑스 EDF(Électricité de France) 계열사인 서해에너지㈜와 '해상풍력사업 발전·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장세일 영광군수와 서해에너지㈜ 벵상 불랑제 대표는 협약서 서명 날인을 통해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O&M(운영·유지관리)센터와 연구개발(R&D)센터 설립', '전문 교육기관 설립', '발전사업 이익 공유.주민 상생 방안 마련', '프랑스 해상풍력 프로젝트 현장 방문.기술 교류 지원' 등이다.

영광군은 이를 통해 글로벌 해상풍력 기술과 경험을 지역과 공유하고, 해상풍력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해상풍력 발전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장세일 군수는 "이번 협약은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전환이라는 세계적 과제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이 가능한 중요한 기회"라며 "향후 국내외 유수의 에너지기업과도 협력을 확대해 영광군을 해상풍력 산업의 거점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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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해상풍력으로 지역경제 훈풍 불어넣는다

기사등록 2025/07/24 15:36: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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