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아크로비스타 3.7억 증가…예금 1.2억 늘어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직권남용 등 혐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대기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기 위해 법원을 나서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의 '정점'으로 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끄는 내란 특검팀에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18일 내란우두머리 등 혐의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지 172일 만에 재구속 기로에 서게 됐다. 2025.07.0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9/NISI20250709_0020882590_web.jpg?rnd=20250709213458)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직권남용 등 혐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대기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기 위해 법원을 나서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의 '정점'으로 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끄는 내란 특검팀에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18일 내란우두머리 등 혐의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지 172일 만에 재구속 기로에 서게 됐다. 2025.07.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년 대비 약 5억원이 늘어난 79억9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0시 전자관보를 통해 게재한 7월 수시 재산공개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총 79억911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윤 전 대통령은 재직 당시였던 지난해 3월 기준 재산으로 74억8112만원을 신고했는데, 1년 새 5억1000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이번 수시 재산공개는 올해 4월 2일부터 5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된 고위공직자 54명에 대해 진행됐는데, 윤 전 대통령이 신고한 79억9115만원은 해당 기간 퇴직한 고위공직자 19명 중 1위를 기록했다.
윤 전 대통령의 재산 중에서는 예금이 57억4224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예금은 지난해보다 1억2581만원 늘었는데, 변동 사유에 대해서는 '급여소득'이라고 적었다.
윤 전 대통령의 사저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는 지난해(15억6900만원)보다 3억7900만원 증가한 19억4800만원으로 신고됐다.
토지 재산은 총 3억원으로 나타났다. 모두 김건희 여사 소유의 경기 양평군 일대 땅으로, 가치는 직전 신고 대비 521만원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