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AP/뉴시스]에버턴 애슐리 영, EPL 최고령 프리킥 득점. 2024.12.04.](https://img1.newsis.com/2024/12/05/NISI20241205_0001685155_web.jpg?rnd=20241205050204)
[리버풀=AP/뉴시스]에버턴 애슐리 영, EPL 최고령 프리킥 득점. 2024.12.04.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한국 축구 전설' 박지성(44)과 한솥밥을 먹었던 잉글랜드 남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 애슐리 영(40)이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입스위치 타운은 24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영과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왓포드 유스 출신인 영은 맨유, 애스턴 빌라, 에버턴 등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구단과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인터 밀란 등에서 뛴 측면 자원이다.
커리어 초반에는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으나, 중반부터는 수비수로 뛰었다.
측면 자원으로선 현역 생활을 이어가는 게 낯선 나이지만, 지난해 12월 울버햄튼전에서는 만 39세148일의 나이로 EPL 역사상 최고령 프리킥 득점을 기록하는 등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맨체스터=AP/뉴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지난 2011년 8월28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8-2의 대승을 거뒀다. 맨유가 5-1로 앞선 후반 22분에 루이스 나니와 교체 투입된 '산소탱크' 박지성은 그라운드를 밟은 지 3분 만에 시즌 1호 골을 터뜨렸다. 상대 문전에서 애슐리 영과 패스를 주고받은 박지성은 오른쪽 골대를 향해 낮게 깔아 찬 왼발 슈팅으로 시즌 1호 골을 터뜨렸다.
특히 과거 박지성과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어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친숙한 선수다.
입스위치는 20개 구단으로 운영된 2024~2025시즌 EPL에서 19위에 그쳐 승격 한 시즌 만에 다시 2부로 강등됐다.
입스위치는 베테랑 영은 물론, 영보다 한 살 어린 키어런 맥케나 감독을 필두로 또 한 번의 1부 진출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