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그랑 콜레오스 5000대 이상 생산
수출 본격화로 월 5000대 생산 체제
폴스타 4 위탁 생산량도 대폭 확대
잠정 합의 통해 생산 차질 우려 불식
큰 잡음 없이 임금 협상 마무리 수순
노사 합심으로 생산 확대 흐름 지속
![[서울=뉴시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사진=르노코리아) 2025.07.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4/NISI20250724_0001901690_web.jpg?rnd=20250724112738)
[서울=뉴시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사진=르노코리아) 2025.07.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올해 처음으로 임금협상 타결을 앞둔 르노코리아가 내달 부산공장에서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중형 스포츠실용차(SUV) 그랑 콜레오스 수출과 함께 중형 전기 SUV 폴스타 4 위탁 생산을 본격화하며 '생산 증대'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르노코리아 노사가 합심해 조기에 임금 협상을 마무리한 만큼 르노코리아 생산 확대는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내달 부산공장에서 그랑 콜레오스 5221대를 생산할 방침이다.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그랑 콜레오스는 이제 본격적인 수출길에 오르며 월 5000대 이상 생산량이 요구된다.
실제 르노코리아는 내달 수출용 그랑 콜레오스만 1044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달 1100여대의 수출용 그랑 콜레오스를 생산한데 이어 내달에도 월 1000대 이상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5월 그랑 콜레오스의 중남미 및 중동 수출을 본격화하며 해외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어 6월에는 아프리카 등으로 수출을 넓히며 현재 1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올 상반기 그랑 콜레오스 수출량은 2657대 수준이지만 하반기부터는 월 1000대 이상 수출량을 유지하며 연간 수출량도 1만대에 근접할 수 있다.
여기에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폴스타 4 위탁 생산도 본격화한다.
이달 폴스타 4 18대를 시범 생산할 계획인데, 내달에는 생산량을 314대로 대폭 늘린다. 연간 1만대 수준으로 폴스타 4를 위탁 생산 계획을 잡고 있는 만큼, 향후 생산량은 더 늘어난다.
르노코리아는 특히 이 같은 생산 계획에 최대 변수로 꼽히는 임금 협상을 잡음 없이 끝내 더 홀가분한 모습이다.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 없이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 22일 9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10만3500원 인상 ▲타결 일시금 250만원 ▲생산성 격려금(변동 PI) 150% 등의 잠정합의안을 내놓았다.
이 합의안이 오는 25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통과되면, 르노코리아는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처음으로 올해 임금 협상을 마무리한다.
업계 관계자는 "르노코리아 노사가 올해 완성차 업계 처음으로 잠정 합의안를 마련한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노사가 실적 회복에 공동 노력하겠다는 차원으로 실제 부산공장 생산량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