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 50여명 동참…포도밭 정리 등
군의원 "아직 단전·단수…주민들 어려워해"
![[예산=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 21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조곡리 수해 피해 수박 시설하우스에서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2025.07.21.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1/NISI20250721_0020897915_web.jpg?rnd=20250722110827)
[예산=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 21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조곡리 수해 피해 수박 시설하우스에서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2025.07.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4일 폭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평을 찾아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김병기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가평군 조종면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대통령님께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셨다"며 "피해를 입으신 주민들께서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국회는 물론 당정협의회에서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어 "(주민들께서)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를 입으신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양재성 가평군의원은 "현재 상황이 아직까지도 단수·단전이 돼서 지역 주민들께서 너무 어려워하신다"며 "물·전기가 안 들어오니까 어렵게 생활하고 계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피해 복구 지원에 신경써주시면 좋겠다"며 "장비뿐만 아니라 망가진 시설물에 대한 피해 복구가 필요하고, 그에 따른 재료 지원도 필요하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포도밭 정리 등 수해 복구 활동에는 김 직무대행 외에도 김기표·김영진·김원이·김준혁·임호선·허영·황명선 등 의원 50여명이 참석했다.
당권 주자인 정청래 의원도 이날 복구 작업에 함께했으며, 박찬대 의원도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후 합류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0일 충남 아산, 21일 충남 예산 등 수해 지역을 찾아 복구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2일 집중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합천 등 6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