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인 줄 알았더니 차량 화재…청양 칠갑산터널 인근서 70대 운전자 숨져

기사등록 2025/07/24 08:11:07

최종수정 2025/07/24 08:12:46

[청양=뉴시스] 지난 23일 오후 11시5분께 충남 청양군 칠갑산터널 인근 야산에서 난 차량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청양소방서 제공) 2025.07.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양=뉴시스] 지난 23일 오후 11시5분께 충남 청양군 칠갑산터널 인근 야산에서 난 차량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청양소방서 제공) 2025.07.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양=뉴시스]김덕진 기자 = 지난 23일 오후 11시5분께 충남 청양군 정산에서 청양방향으로 주행하던 SUV가 칠갑산터널 진입 전 경계석을 들이받고 10m정도 위로 올라간 뒤 뒤집어져 불이 났다.

24일 청양소방서에 따르면 목격자가 "산불이 났다"고 신고했다.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산불이 아닌 차량 화재를 확인하고 소방차 등 11대와 대원 등 31명을 투입해 27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코란도 스포츠 차량 안에서 불에 탄 채 숨져 있는 운전자 A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사고로 해당 차량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99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차량 소유주가 70대인 걸 확인하고 A씨가 누구인지를 특정했지만 정확한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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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인 줄 알았더니 차량 화재…청양 칠갑산터널 인근서 70대 운전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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