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3일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등에 따르면, 이달 초 전남 나주 소재 한 벽돌공장에서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벌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가혹행위가 촬영된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유포되고 있다. (사진 =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제공) 2025.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3/NISI20250723_0001901117_web.jpg?rnd=20250723181532)
[나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3일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등에 따르면, 이달 초 전남 나주 소재 한 벽돌공장에서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벌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가혹행위가 촬영된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유포되고 있다. (사진 =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제공) 2025.07.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전남 나주 한 벽돌공장에서 이주노동자를 지게차에 묶어 들어올리는 가혹행위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노동계에서 제기됐다.
23일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등에 따르면, 이달 초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주노동자 가혹 행위 영상이 온라인에서 돌고 있다.
영상에는 한 이주노동자가 비닐 랩으로 벽돌 더미에 묶여있다. 지게차는 이주노동자가 묶인 벽돌 더미를 들어올리기도 했다.
영상 촬영지는 나주의 한 벽돌 공장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이주노동자는 스리랑카 출신으로 전해진다.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등 노동 단체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나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주노동자 인권 유린을 규탄한다.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관계자는 "나주 벽돌공장에서 진행된 인권유린은 이미 우리 사회에 만연한 이주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폭력, 인권 탄압 사례를 보여준다"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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