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안 이적 후 2경기 3골…안데르손 공백 메워
안드리고·안현범·한찬희 등 '새 얼굴'들도 맹활약
![[서울=뉴시스]K리그1 수원FC 윌리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7/23/NISI20250723_0001900950_web.jpg?rnd=20250723162856)
[서울=뉴시스]K리그1 수원FC 윌리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안데르손이 떠나고 더 화끈해진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강등권 탈출에 성공할까.
수원FC는 지난 2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치러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5-1 대승을 거뒀다.
올 시즌 최하위권을 헤매는 수원FC가 한 경기 5골을 터트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을 영입한 포항을 상대로 시즌 첫 연승을 달린 수원FC는 5승(7무 10패·승점 22)을 쌓았다.
물론 여전히 K리그1 12개 구단 중 11위에 처져 있지만, 최하위 대구FC(승점 14)와의 격차를 벌리며 다이렉트 강등의 위험에서 벗어난 상황이다.
또 잔류 안정권인 9위 FC안양(승점 27)과의 승점 차도 5점으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K리그1은 최하위인 12위가 다음 시즌 K리그2로 자동 강등되고, 10~11위는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러 잔류 여부를 정한다.
수원FC는 지난 2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치러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5-1 대승을 거뒀다.
올 시즌 최하위권을 헤매는 수원FC가 한 경기 5골을 터트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을 영입한 포항을 상대로 시즌 첫 연승을 달린 수원FC는 5승(7무 10패·승점 22)을 쌓았다.
물론 여전히 K리그1 12개 구단 중 11위에 처져 있지만, 최하위 대구FC(승점 14)와의 격차를 벌리며 다이렉트 강등의 위험에서 벗어난 상황이다.
또 잔류 안정권인 9위 FC안양(승점 27)과의 승점 차도 5점으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K리그1은 최하위인 12위가 다음 시즌 K리그2로 자동 강등되고, 10~11위는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러 잔류 여부를 정한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안드리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8/NISI20250718_0001897003_web.jpg?rnd=20250718213111)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안드리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FC는 지난 시즌 파이널A(1~6위)에 올라 최종 5위로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러나 이번 시즌엔 개막 7경기에서 무승 늪에 빠지더니, 좀처럼 부진에서 헤어 나오질 못했다.
게다가 간판 외국인 공격수인 안데르손마저 시즌 도중에 FC서울로 이적하면서 전망은 더 어두워졌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건 안데르손의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운 알짜 영입이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원FC는 안데르손의 대체자를 빠르게 물색했고, 서울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던 윌리안과 전북 현대에서 설 자리를 잃은 안드리고를 데려왔다.
또 경험이 풍부한 안현범과 한찬희까지 가세하면서 선수단의 약점을 메웠다.
그러나 이번 시즌엔 개막 7경기에서 무승 늪에 빠지더니, 좀처럼 부진에서 헤어 나오질 못했다.
게다가 간판 외국인 공격수인 안데르손마저 시즌 도중에 FC서울로 이적하면서 전망은 더 어두워졌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건 안데르손의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운 알짜 영입이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원FC는 안데르손의 대체자를 빠르게 물색했고, 서울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던 윌리안과 전북 현대에서 설 자리를 잃은 안드리고를 데려왔다.
또 경험이 풍부한 안현범과 한찬희까지 가세하면서 선수단의 약점을 메웠다.
![[서울=뉴시스]K리그1 수원FC 안현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7/23/NISI20250723_0001900952_web.jpg?rnd=20250723162923)
[서울=뉴시스]K리그1 수원FC 안현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FC의 공격적인 변화는 성적으로 이어졌다.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따른 K리그1 휴식기가 끝나고 첫 경기였던 지난 18일 광주FC를 2-1로 누른 뒤 22일 포항을 상대로는 5골을 폭발했다.
공수 밸런스가 안정된 것도 고무적이지만, 무엇보다 주포였던 안데르손의 이적에도 공격력이 더 화끈해진 게 가장 큰 비결로 꼽힌다.
윌리안은 포항전 멀티골을 포함해 수원FC 이적 후 2경기 3골로 안데르손 부럽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또 임대생 안현범까지 포항전에서 1골 1도움으로 펄펄 날면서 공격에 다양성까지 생겼다.
기성용에 밀려 수원FC로 온 한찬희는 친정팀을 상대로 노련한 조율 능력을 자랑했다.
강등권 탈출의 신호탄을 쏜 수원FC는 오는 26일 안양을 홈으로 부른다. 이 경기까지 잡으면 수원FC의 상승세는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다.
공수 밸런스가 안정된 것도 고무적이지만, 무엇보다 주포였던 안데르손의 이적에도 공격력이 더 화끈해진 게 가장 큰 비결로 꼽힌다.
윌리안은 포항전 멀티골을 포함해 수원FC 이적 후 2경기 3골로 안데르손 부럽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또 임대생 안현범까지 포항전에서 1골 1도움으로 펄펄 날면서 공격에 다양성까지 생겼다.
기성용에 밀려 수원FC로 온 한찬희는 친정팀을 상대로 노련한 조율 능력을 자랑했다.
강등권 탈출의 신호탄을 쏜 수원FC는 오는 26일 안양을 홈으로 부른다. 이 경기까지 잡으면 수원FC의 상승세는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서울=뉴시스]K리그1 수원FC 한찬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7/23/NISI20250723_0001900956_web.jpg?rnd=20250723162952)
[서울=뉴시스]K리그1 수원FC 한찬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가장 큰 고비는 8월에 예정된 4경기가 될 전망이다.
최근 상황이 좋지 않은 울산 HD와 홈과 원정에서 두 차례 만나고, 상위권인 대전하나시티즌, 김천 상무와도 붙는다.
또 최하위 대구와의 대결도 이어진다.
쉽지 않은 일정이지만, 여기서 승점을 최대한 챙긴다면 중위권 안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최근 상황이 좋지 않은 울산 HD와 홈과 원정에서 두 차례 만나고, 상위권인 대전하나시티즌, 김천 상무와도 붙는다.
또 최하위 대구와의 대결도 이어진다.
쉽지 않은 일정이지만, 여기서 승점을 최대한 챙긴다면 중위권 안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