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길서 즐기는 '영화 한편'…10월까지 '이 작품' 상영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중구는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10월까지 매월 1회 '김광석길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김광석길 영화관은 콘서트홀의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활용한 야외 상영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첫 도입 이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김광석길 대표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상반기에는 '보헤미안 랩소디'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 4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하반기에도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이 선보인다.

25일 바이킹 소년과 드래곤 사이의 우정을 그린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를 시작으로 ▲8월22일 '엑시트' ▲9월19일 '토이 스토리 3' ▲10월31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상영된다.

중구 관계자는 "김광석길에서 즐기는 영화 한편이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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