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형 직장어린이집, 포털서 입소 신청 가능…저고위, 시스템 개편

기사등록 2025/07/23 13:46:23

아이사랑포털서 쉽게 검색…편의성↑

민간 설립 시설 305개소·공공 67개소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 부위원장. 2025.05.29.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 부위원장. 2025.05.2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정부와 민간의 협력 보육 기관인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의 이용 편의성이 개선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임신·육아종합포털인 아이사랑포털 사이트에서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을 쉽게 검색하고 입소 신청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이사랑포털은 영유아 보육 정보와 어린이집 입소 신청 등 보육 서비스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개편은 상생형 어린이집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국민이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대기업 등이 협력사 및 인근 중소기업 직원 자녀,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우수한 보육 서비스를 갖춘 보육시설이다. 현재 전국 직장어린이집 중 민간 설립 시설은 305개소, 국가·지자체 등 공공부문이 운영하는 시설은 67개소다.

정부는 정원 여유가 있는 양질의 직장어린이집을 소속 근로자뿐 아니라 중소기업 근로자 및 인근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하는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으로 운영할 것을 적극 권장해 왔다.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세종, 과천, 대전 등 정부청사가 운영하는 18개 직장어린이집을 지역에 개방해 민간 자녀 192명이 입소했다. 또 이미 법원, 검찰청,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67개소 운영되는 공공부문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을 추가 확대하고 신한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HD현대, 포스코 등 총 305개소에 달하는 만긴부문 상생형 직장어린이집도 기업의 참여를 계속 유도할 계획이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증가와 달리 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검색 및 입소 절차에 불편 목소리도 높았다. 이에 정부는 아이사랑포털 사이트를 개선해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을 보다 널리 알리고 검색 및 입소 관련 기능도 이용자에게 편리하게 개편할 계획이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보육인프라 공동 활용으로 대·중·소기업 간 자녀 돌봄의 격차를 줄이고 일·가정 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라며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이용을 늘리고 일·가정 양립에 친화적인 보육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통계청의 '5월 인구동향' 결과 5월 출생아 수는 2만30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 5월 기준으로는 14년 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혼인 건수도 4% 증가한 2만1761건으로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주 부위장은 "5월 출생아도 2만명대를 넘어 올해 월 출생아가 꾸준히 2만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작년 7월 이후 11개월째 출생아 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2015년부터 합계출산율 장기 하락세의 반전 기대하고 있다"며 "하반기 상승세가 충분히 강할 경우 2025년 합계출산율이 0.79명을 넘어 0.8명 수준까지도 도달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2년의 시차를 두고 출생아 수로 연결되는 혼인 건수가 작년 4월 이후 14개월째 증가세를 지속하는 것도 앞으로의 출산율 상승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포털서 입소 신청 가능…저고위, 시스템 개편

기사등록 2025/07/23 13:46:23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