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3일 오는 28~29일 열리는 미중 관세협상에서 진전해 합의한다는 기대감이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를 부르면서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18.27 포인트, 0.86% 상승한 2만5348.30으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0.66 포인트, 0.89% 오른 9156.2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을 비롯한 수출 종목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야오밍 생물 등 의약품와 검색주 바이두 등 인터넷 대형주에도 매수가 몰리고 있다.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중국인수보험, 야오밍 생물, 바이두, 동영상주 콰이서우가 급등하고 있다.
중신 HD, 중국핑안보험, 초상은행, 알리건강, 야오밍 캉더, 화룬맥주,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가전주 하이얼즈자, 식품주 캉스푸,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부동산주 룽후집단,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도 뛰고 있다.
반면 부동산주와 가스주, 은행주는 매물에 밀리고 있다. 증권주 궈타이 쥔안 국제, 완구주 파오파오마터, 둥팡전기, 한썬제약이 급락하고 있다.
유리주 신이보리, 귀금속주 저우다푸, 전기차주 리샹, 비야디,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약품주 스야오 집단, 중국생물 제약, 중은홍콩, 건설은행,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인허오락, 홍콩중화가스, 신아오 에너지 역시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6분(한국시간 낮 12시6분) 시점에는 179.56 포인트, 0.72% 올라간 2만5309.59로 거래됐다.
H주는 오전 11시7분 시점에 72.77 포인트, 0.80% 상승한 9148.3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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