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자인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 4회 연속 1등급

기사등록 2025/07/23 10:00:03

최종수정 2025/07/23 12:45:37

대자인병원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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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전주대자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대자인병원은 4회 연속 1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전국 599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은 지역사회에서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 중 정맥 내 항생제를 3일 이상 투여한 사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지표는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총 6개 항목이다.

대자인병원은 전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전국 평균인 92.2점을 크게 웃도는 99.5점의 종합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등 주요 항목에서는 100점을 획득하며 진료의 표준화를 입증했다.

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상위권에 속하는 주요 질환으로, 특히 고령 인구가 늘어나는 현재 지역사회 의료 대응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대자인병원의 4회 연속 1등급 달성은 신뢰할 수 있는 폐렴 치료 거점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시킨 성과다.

이병관 대자인병원장은 "이번 평가는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과 의료진의 헌신, 팀워크가 빚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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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자인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 4회 연속 1등급

기사등록 2025/07/23 10:00:03 최초수정 2025/07/23 12: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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