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AI솔루션 4종 도입…학생·교사 서비스 강화

기사등록 2025/07/23 09:08:54

서술형 문제 자동 첨삭, 자동 문항 생성 등

[서울=뉴시스]웅진씽크빅 AI 독서 솔루션 북스토리.(사진=웅진씽크빅 제공) 2025.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웅진씽크빅 AI 독서 솔루션 북스토리.(사진=웅진씽크빅 제공) 2025.07.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웅진씽크빅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솔루션 4종을 맞춤형 학습 지원과 교사 업무에 본격 도입한다. 그동안 축적한 에듀테크 기술력과 학습 데이터를 선제 적용해 미래 교육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23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할 AI 솔루션은 ▲AI 서술형 평가 ▲AI 독서마법사 ▲AI 자동문항생성 ▲AI 상담교사다. 이들 솔루션은 아이들의 서술형 문제 해결력과 글쓰기 사고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교사의 문항 제작과 상담 업무까지 지원한다.

AI 서술형 평가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초등 4개 과목의 서술형 문제 해결 능력을 스스로 기를 수 있는 자동 첨삭 서비스다. 인공지능이 아이들의 답안을 즉각 채점하고, 반응형 시스템을 통해 맞춤 피드백을 제공한다. 보상과 힌트 제공으로 학습 지속력과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한샘 연세대 교수의 자문을 받아 개발된 해당 서비스는 웅진스마트올에서 출시 예정이다.

AI 독서마법사는 글쓰기 습관 형성과 사고력 향상을 유도하는 체험형 독서 활동 서비스다. 아이들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스스로 정리하면 인공지능의 감상문 완성을 돕는다.

AI 자동문항생성과 AI 상담교사는 웅진스마트올 교사들의 업무 효율과 상담 품질을 높여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고자 개발됐다.

AI 자동문항생성은 생성형AI를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문제를 빠르게 제작하는 솔루션이다. 인공지능이 학생 수준을 파악한 후 개념 확인 및 복습에 필요한 문제를 생산한다. AI 상담교사는 교사의 반복 업무를 줄이고, 수업과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한우 웅진씽크빅 IT혁신본부장은 "AI 기반 에듀테크 솔루션들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성과를 내며 현장 교사와 학부모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기술 혁신을 지속해 교육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내외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씽크빅의 기존 에듀테크 제품들은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CES에서 3년 연속 혁신상을 받은 증강현실 기반 독서 솔루션 AR피디아는 최근 중동 3개국과 유통 계약을 체결하는 등 총 24개국에 진출했다. 메타버스 영어 스피킹 플랫폼 링고시티 역시 앱 출시를 계기로 일본·베트남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CES 2025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AI 독서 솔루션 북스토리도 베타 테스트를 거쳐 출시를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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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AI솔루션 4종 도입…학생·교사 서비스 강화

기사등록 2025/07/23 09:08: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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